한미정상회담은 웃으며 끝났으며...
어제 새벽 한미정상회담 실시간 중계 내용은 어제 이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정상회담 세 줄 요약:
- 이재명-트럼프 두 분이서 서로 치켜세워주며 인사 나눔.
- 관세 등 통상이슈는 트럼프 원하는 대로 끝.
- 주한미군 주둔비도 인상해줄 듯.
자세히 보면... - 알멩이 있는 얘기가 별로 없었기 때문에 해외 언론에는 크게 보도되지 않았음.
- 이 대통령 성공적인 외교 데뷔. '미국 대통령에게 인정과 존중을 받았다'고 자랑할 수 있게 됨.
- 이후 단독 일정으로 알링턴 국립묘지, 서재필기념관, 한국의 한화그룹이 인수한 필라델피아 조선소 등을 방문.
- 하지만 한국이 얻어낸 것은 거의 없음. 조선업에서 미국과 협력하기로 했으나 한국 아닌 미국 내 투자가 핵심. 수출관세도 그대로 15~50% 맞음.
- 또한 이 대통령은 국제사회의 냉정함과 한국의 입지도 몸으로 느꼈을 것.
- 일본에서는 대접 잘 받고 이시바 총리가 특제 카레까지 해줬지만,
- 미국에서는 트럼프가 점심시간 포함 3시간 만나준 게 전부. 멀리 안 나감.
- 기자들도(심지어 한국 기자들도) 트럼프에게만 질문하고 이 대통령 말은 안 들음. 트럼프가 '당신도 말해보세요'라고 배려해줄 때만 겨우 발언할 수 있었음.
- 미국 국민에게 있어 한국은 신경 써줘야할 세계 200여개 국 중 하나에 불과하다는 차가운 현실.
- 동시에 이 대통령이 중국에 보낸 특사도 냉대를 받고 돌아왔음.
- 슬퍼할 일은 아니고 이게 현실. 우리 한국도 우리보다 작거나 못사는 나라에겐 무심하게 대함. 얼마 전 베트남 총리가 한국을 국빈 방문했지만 아무도 관심 주지 않았던 것과 마찬가지.
- 이제 남은 건 겉치레 칭찬이 아닌 진짜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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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한국의 일자리는 미국으로 흘러가는 중
- 조립 로봇 750여대에 직원은 1450명. 즉 사람과 조립로봇의 비율이 2:1까지 올라왔음. 거기에 자율주행 운송로봇들은 카운트 안 함.
- 이 공장에서만 향후 5년간 미국인 총 8500명을 고용할 예정.
- 시급 23.66달러(약 3만원, 주휴수당 없음)에서 시작하니 한국 노동자 임금과 큰 차이 없는데 AI 로봇도 활용하고 트럼프 관세까지 고려한다면? 한국의 노동법도 고려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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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이번 분기 엔비디아 실적 개봉박두
오늘과 내일 한국인들이 가장 관심있게 지켜볼 국제뉴스는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발표. (한국시간 목요일 새벽. 연합인포맥스 전망)
- 엔비디아 주가는 올들어 30% 상승했음. 여기서 더 올라갈 수 있느냐가 관건.
- 애널리스트들은 전년 동기 대비 50%이상의 매출 성장 기대 중. 이것에 못 미치면 실망 매물 나올 수 있지만 그래도 평타는 치지 않겠냐는 전망.
- 또 엔비디아가 중국 시장을 어떻게 전망할지도 중요. 엔비디아에 도전하는 중국 반도체업체 Cambricon이 매출 40배 올랐다고 발표해 경쟁이 치열해질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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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프랑스에서 가장 예쁜 마을"
FT의 인류학 전문가 사이먼 쿠퍼가 올해 TV 시청자 투표로 '프랑스에서 가장 예쁜 마을'로 선정된 Saint-Antoine-l'Abbaye 를 찾았음. 프랑스에서 예쁜 마을이란 어떤 기준일까? 관광객이 많지 않을까?
이번 추석 연휴 놀러가실 분들께 도움이 되고, 안 가실 분들에겐 대리 여행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골라봤습니다. 쿠퍼의 글솜씨를 느껴보세요. (FT - 오호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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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읽을 거리
- '케이팝 데몬 헌터스', 넷플릭스 역대 1위 달성 (WSJ)- 2억3600만뷰. 어린이들이 보고 또 본다고. 할로윈 시즌까지는 인기 지속 예정.
- 두 번 망하고 모텔 청소부가 된 전 프리챌 창업자 (소비더머니 유튜브) - 김범수, 이해진, 조수용, 한동훈(???) 같은 이름들이 등장하는 00년대 벤처 사업가의 회상.
- 스타십 우주선 10차 발사 하이라이트 (안될과학 유튜브 해설) - '영화 한 편 본 것 같은 기분입니다'
- 전사자 유해 도착에 오열하는 김정은 (RT - 트위터). 군인 101명 사망했지만 러시아 파병으로 얻은 게 많은 북한. 유해 도착까지도 웅장한 이벤트로 연출. (이런 군사 이벤트는 야간에 해야 좋다는 전문가의 조언을 받은 바 있음)
- '북유럽식 교육 한국에선 안 되는 이유' - 늘 뼈 때리는 김도훈 씨의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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