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중국, 대만 봉쇄 훈련
월-화, 중국 외교부가 트위터상에 지도(위)까지 올려가며 대만을 사방에서 봉쇄하는 군사훈련을 실시. 빗금친 지역에서 실탄 훈련하니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문을 올려.
- 대만군이 추적한 바에 따르면 이날 중국군 항공기와 드론 89대, 해군 함선 14척, 해안경비대 함선 14척이 작전에 참여. (WSJ)
- 수백 편의 항공편이 취소, 지연되어 10만명의 관광객이 피해.
- 미국 트럼프는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나는 시진핑과 관계가 좋고, 그로부터 별다른 얘기를 들은 바가 없다. 아마 (전쟁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답해.
- 베팅사이트 폴리마켓에서는 '2026년 중국이 대만 침공'할 가능성이 13%로 나옴. 중국 공산당의 계속되는 위협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 시장은 블러핑이라 보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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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미국에게 50년 안전보장 요청
올해도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이 끝나지 못한 가운데, 검정색 자켓 입고 미국 플로리다를 다시 찾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와의 휴전 후 '미국이 30, 40, 50년 이상 우크라이나의 안전 보장을 해줘야 한다'고 기자들에게 왓츠앱 메시지로 말해.
- 이렇게 이견은 있으나, 그래도 회담은 좋은 분위기에서 끝났다고. (젤렌스키 트위터)
- 과거 625 전쟁 중에 한국이 미국으로부터 무기한의 상호방위조약을 따낸 것이 얼마나 어려웠을지를 새삼 느끼게 됨.
한편,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군이 드론 91대를 날려보내 푸틴의 저택 (중 하나) 공격했다고 주장. ( 뉴스1). 러시아는 보복으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에프를 공습해 민간인 2명 살해.
- 러시아는 푸틴-트럼프 전화 통화 중 푸틴이 직접 트럼프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읍소했다며, 트럼프 역시 '아니 어떻게 그런 쇼킹한 일이... 우크라이나가 선 넘네!'라고 푸틴에게 맞장구 쳐줬다고 주장. 미 백악관은 통화 내용을 확인해주지 않음.
- 우크라이나는 그런 공격이 없었으며 러시아의 언론플레이라고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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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페도라 맨': 올해의 웃긴 순간
체감상 요즘 미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온라인 신문 The Free Press는 '2025년 가장 웃긴 순간들'을 몇 개 뽑았는데 그 중 베스트는 미스테리한 '페도라 맨' 사진.
- 지난 10월,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이 백주대낮에 좀도둑들에게 털리는 사건 발생. 이삿짐 사다리차로 루브르 2층에 올라가 창문을 뜯고 들어갔으며 내부 보안시스템도 해제. 그게 가능했던 이유: 보안 시스템 패스워드가 'Louvre' 였다고.
- 사건 후 파리 경찰은 박물관을 며칠 간 삼엄하게 통제. 그러던 어느날 페도라 모자를 쓴, 고전 소설 속 형사 같은 복장을 한 남자가 아무런 제지를 받지 않고 저벅저벅 걸어들어감. 경찰관들은 멍하니 바라보고 기자들이 사진을 찍음.
- 이 '페도라 맨'은 형사가 아니라 페드로 일리아스 가르종 델보...라는 이름의 15세 소년이며, 옛날 탐정 코스프레가 취미. 이 퍼포먼스로 세계적 유명세를 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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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2 달라스 연준의 너무 솔직한 미래 전망
프리프레스가 꼽은 '웃기는 순간들' 중에는 좀 더 심각한 내용도 있음. 미국 연방준비은행 중 하나인 댈러스 연준이 지난 6월 발표한 장기간 세계 경제 전망 차트 (위 사진).
차트의 제목은 'AI 시나리오'. AI의 발전에 따라 세계 GDP가 어떻게 변화할지를 3개 시나리오로 예상해본 것. 중간 시나리오는 기존 트렌드와 차이가 없어 하나마나한 예측이고, 나머지 2개 시나리오가 문제.
- '베스트(benign, 무해한) 시나리오에서는 세계 GDP가 2033년 경부터 AI 발달과 함께 기하급수적으로 치솟으며 그래프를 뚫고 나감.
- '멸종' 시나리오에서는 세계 GDP가 2042년 무렵 0으로 수직 다이빙. 즉, 인류 멸종.
이게 농담이 아니고 댈러스 연준 연구담당 부행장 명의로 진지하게 발표한 보고서라는 게 포인트. 그냥 모르면 모르겠다고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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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뉴욕타임스의 2025년 포토 회고
- 하지만 재미가 없네요. 이 신문도 내리막인가.
- 'NYT가 세계를 보는 시각'이라기보다는, '세계가 우리 NYT를 이런 매체로 봐줬으면 좋겠다'는 의도가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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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누가 잘하나 2026년 상반기 이벤트 캘린더와 퀴즈
내년 상반기에 있을 주요 글로벌 이벤트를 정리했습니다. 아울러 독자 예측 퀴즈 이벤트도 마련했습니다.
향후 6개월의 미래를 가장 정확하게 맞추는 분께 7월말 오호츠크 굿즈를 보내드립니다. 참여 링크는 본문 마지막에 있습니다.
- 우크라이나 전쟁이 상반기에 끝날까요?
-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중국이 3위 안에 들 수 있을까요?
- 미 연준은 2026년 1~7월 5번의 모임 중 2회 이상 금리를 인하할까요?
- 애플 50주년을 맞아 팀 쿡 CEO가 사임을 발표할까요?
- 아르테미스 3호가 무사히 달 궤도 비행을 마칠까요?
- 한국/일본이 북미 월드컵 16강에 진출할까요?
- 크리스토퍼 놀란의 '오딧세이'가 미국 개봉 첫 주 기록을 세울까요?
- 타이 브레이커: 2026 월드컵 우승국은?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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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의 읽을 거리
- 육아 시간, 왜 계속 늘어나지 (닛케이-파이낸셜뉴스) - 지난 25년간 일본도 가구 당 자녀 수가 줄어들었고 남녀간 육아 부담의 분배가 개선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엄마들이 매일 육아에 쓰는 시간은 40%나 늘었음. 이유: 사회적으로 '좋은 부모(가 되어야 한다는) 압박'이 커졌기 때문. 전 세계적인 현상.
- 헤지펀드가 책방을 부활시키면 (뉴스레터 커피팟) - 종이책의 위기라고는 하지만, 미국의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대형 서점 체인 워터스톤스(영국, 2018)와 반스앤노블(미국, 2019)을 차례로 사들인 후 큰 성공 거둬. 각 지점마다 로컬 특색을 살린 게 주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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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s
- 전병수 독자님이 2026년도에도 좋은 정보 부탁한다는 응원의 말씀을 보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기성 독자님이 과학 소식 필자 정지영 님께 응원의 말씀을 보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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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tta Falzon - Sobering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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