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 이번엔 자기들이 코드 레드 발령
구글 Gemini 3.0과 Anthropic Opus 4.5가 벤치마크에서 OpenAI의 GPT-5를 추월하자, 씨이오 샘 알트먼이 전사에 위기 선언. ( AI 타임즈) (위 그f래프는 FT).
- 자신 있던 코딩, 범용성, 신뢰성까지 전부 경쟁자에 밀림. 알트먼 본인도 "이제 밖에서 우리를 깔 거다"라며 직원들 멘탈 관리 시작.
- 재밌는 건 3년 전 오픈AI가 ChatGPT 공개했을 당시에 구글이 '코드 레드' 발령했었는데 (22년 12월 22일), 이제 입장 완전히 뒤바뀜. 그 시절엔 '구글은 이제 망했네'라는 얘기도 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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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이 공개한 AI 생산성 보고서, 우리도 참고하자
바이브 코딩 1위 AI인 Anthropic(클로드)이 내부에서 AI로 뭐가 바뀌었는지 보고서 공개. ( AI 타임즈, 보고서 원문). 한국 기업들도 참고할 만함.
- 핵심 1: AI 덕분에 생산성은 2-3배 늘었지만 일은 안 줄었음 ㅠㅠ. 안 하고 미루던 자잘한 일까지 하게 돼서 할 일 자체가 늘어남.
- 핵심 2: 사무실 내 대화 급감. "사수한테 물어볼 바에 AI한테 물어보지" 확산. 시니어들은 좀 섭섭해한다고 (MZ는 좋아할 듯). (** 편집자주: 동동님도 MZ입니다)
- 핵심 3: AI 회사 직원들도 불안해 한다는 것. 디자이너가 프로그래밍까지 하고, 보안팀이 대시보드 서비스 만들고... 결국 내 일자리도 없어지는 거 아니냐는 걱정.
한국에서 AI의 업무 퀄리티 못 믿겠다고 직접 하시는 분들? 저런 회사들도 이젠 60% 이상 AI로 업무 합니다. 코딩은 70%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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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메타버스 묻고 AI로 간다. 진짜로?
메타버스에 올인한다면서 회사 이름까지 페이스북에서 메타로 바꿨었는데, 내년에는 메타버스 관련 예산 최대 30% 삭감하고 AI 경쟁에 올인 선언. ( FT)
- 3년간 700억 달러를 허공에 증발시킨 메타버스 사업을 줄인다니 투자자들 환호, 주가 3.4% 상승.
- 호라이즌 월드, VR 헤드셋 퀘스트 팀이 감원 대상. 대신 요즘 잘 나가는 AI 안경 같은 웨어러블에 집중.
그런데 이러면서 뒤에선 애플 디자인 실세였던 앨런 다이까지 영입. 뭔가 숨기고 있는 거 아닌가?
- 필자 생각: 저커버그는 말 바꾸기 전문가이고 메타버스에 대해 믿음이 엄청 강함. 투자자 달래기용 발표하고 몰래 개발하는 거 아닐까. 뛰어난 디자이너 대거 합류한 것 보면 개발 단계 꽤 올라왔을 수도.
- 올해 천억씩 주고 AI 인재 데려와 팀 전면 교체한 것처럼, 고인물들 내보내고 새로운 사람들 데려와 다시 해보자 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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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AI 업계, 왜 이러나
- 카카오브레인 출신 김일두 대표가 창업한 AI 서비스 회사 오픈리서치, 100억 투자금 중 일부 코인에 넣었다가 날림. VC들 소송 중. 대표가 잠수탄 것도 이상한데, 잘 나가던 서비스 (MAU 200만) 갑자기 닫은 건 더 이상함. 뭔가 다른 이슈가 있는 듯. (디지털데일리). 뭔가 대표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던지, 아니면 창업자가 결정 권한이 없다던지, 서버 등에 대한 접속권한이 없다던지... 등등.
- 현대차 자율주행 총괄이자 포티투닷 대표였던 송창현(위 사진 왼쪽)도 엊그제 사임. 구구절절 퇴사 이유를 설명했는데 한 마디로 '현대차와 일하기 싫다'였음. 본인은 1500억원 현금 받아 엑싯하고 떠났는데, 남아있는 직원들만 애매해짐.(인베스트조선) 그런데 송 대표 사임 소식이 '이제 현대차가 AI 자체 개발보다 해외 빅테크와 협업으로 방향전환한다'는 것으로 받아들여져 오늘 현대차 주가는 11% 상승.
이유야 어찌 됐든 대한민국의 AI 선두그룹의 도덕적 해이 현상이 만연하면, 후속 AI 창업도 줄고 투자도 위축됨. 여러모로 AI 업계엔 안 좋은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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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의 테크 읽을 거리
- 삼성전자 반도체, 갤럭시폰에도 안 판다(피씨월드)
- '중국판 엔비디아' 무어스레드, 상하이 상장 첫날 500% 폭등 (연합인포맥스, 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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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ification '블랙미러'가 현실로: 영국 안면인식 CCTV 전국 도입추진
영국 집권 노동당이 도시와 마을에 안면인식 CCTV를 설치, 여권 사진 4500만 장과 대조해 신분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중국 공산당식 감시 시스템 도입을 추진. ( 텔레그래프) 이미 일부 지역에 경찰 봉고차와 거리 CCTV로 시범 도입.
- 조지오웰의 소설 1984를 연상케 하는 이 계획에 대해 경찰 수뇌부는 좋아하지만 많은 시민들이 반발. 이름부터가 'Big Brother(1984속 독재자) Watch'인 시민단체는 이 시스템이 영국 전체를 '개방 감옥'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캠페인 중.
- 중국이 이 분야의 선도자. 무단횡단을 막겠다며 횡단보도에 안면인식 카메라 설치하고, 일부 고속도로 톨게이트에도 설치해 모든 승객 인적조회.
해가 갈수록 유럽 정치의 중국화가 진행되는 듯. 점점 많은 규제로 스스로를 옭아메고 그러면서 정의감과 안전 우선주의, 도덕논리는 강해지고 있음. 때마침 조선일보에 조귀동 칼럼니스트가 '유럽의 신화가 저문다' 라는 글을 연재하기 시작. 전 세계가 유럽을 선진사회로 알고 따라하던 시대는 저물고 있고, 또 저물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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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rench way of life 루브르 도둑에 이어 달팽이 도둑
지난 달 루브르 박물관 습격(heist)에 이어 프랑스에서 이번엔 달팽이 농장에 도둑이 들어 출하를 앞둔 달팽이 450kg를 훔쳐갔는데 그 가치가1억5000만원이라고. (뉴욕포스)
- 달팽이(escargot 에스까르고)는 우리나라 골뱅이와 비슷한 프랑스의 별미. 최근에는 K-뷰티 화장품 재료로도 쓰여 값이 많이 오른 상태라고.
- 연말연시 싱싱한 음식 많이 드세요. 저희 오호츠크 팀은 오늘 송년회로 전골을 끓여먹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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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소개
12월 13일(토) 광교에서. 바이브코딩을 하루만에 뚝딱. 상금도 있습니다. 경기도와 바이브코딩 전문 업체 '시소'가 여는 무료 행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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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
"외국 세력의 테러, 납치, 협박, 도청 위험 증가까지 생각 못했는데, 얼마든지 가능한 이야기네요. 한국의 경우 소송해봤자 승소해도 보상금이 10만원 밖에 안된다고 하는데 쿠팡이 미국 기업이니 미국 법원에 소송하면 어떨지 생각해봤습니다. 근데 피해 사실을 증명할 수 없어 힘들까요?"
- 안주연
"'난롯가'라고 해서 순간 일본의 지명 혹은 일반명사(이자카야, 료칸 등)인 줄 알았습니다. 사이시옷 맞춤법 개정을 추진중이라던데, 빨리 정리되면 좋겠습니닷~"
- pdongsoo,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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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no Major - Regent's Park (2020)
지난 달 서울퍼블리셔스테이블에서 베존더스라는 귀여운 에딘버러 여행기를 사서 읽었는데 이 책에서 추천한 노래입니다. Mulled wine 마시며 듣고 싶은 영국 겨울 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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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야 어찌 됐든 대한민국의 AI 선두그룹의 도덕적 해이 현상이 만연하면, 후속 AI 창업도 줄고 투자도 위축됨. 여러모로 AI 업계엔 안 좋은 신호.
- pdongsoo,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