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뉴스레터는 이 주의 주요 이슈들을 리스트업 해봤습니다.
#오늘의 주요 외신 - 미국 증시, 관세 분쟁 충격에서 완전 회복
- 트럼프와 아이들, 중동 수금 투어 시작
- 트럼프 의약품 인하 명령,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주가 폭락
- 세계 최대 배터리업체 CATL 홍콩에서 상장
- 중국이 대만 침공하는 드라마 '제로 데이'가 대만에서 인기
- 터키 쿠르드 무장단체 PKK 47년만에 해산
- 일본, 공기가 너무 깨끗해서 문제.
|
|
|
#경제 1. '내가 그랬쟤?' 미국 증시 올해 다시 + 로 전환
- 월요일 미·중 관세 협상이 타결되고 미국 증시 급상승. 3~4월 동안 관세 폭탄으로 떨구었던 걸 몽땅 다 회복.
- 트럼프는 지난 5월 9일 기자회견에서 "지금이 주식 사기에 제일 좋은 시간"이라고 팁을 줬고, 그 이후 관세 협상과 사우디 딜 등 여러 굿 뉴스를 연이어 터뜨림. (형 말 잘 들어라)
- 한국 개미의 미국 주식 보유고도 역대 최고 수준인 115조 원까지 올라.
|
|
|
#외교 2. 트럼프와 친구들, 중동 수금 투어 시작
- 대신 트럼프는 사우디의 요청을 받아 시리아에 대한 경제제재를 해제해주기로. 시리아는 최근 군사독재자 아사드가 러시아로 도망가고 이슬람 반군이 집권한 상황. "국제관계에 영원한 적도 친구도 없다"는 미국의 외교정책 재확인.
|
|
|
#경제 3. 그 와중에 제약/의료 업계만...
- 제약회사들 주가가 슬라이딩하는 가운데, 어제는 미국 최대 민간 의료보험 회사인 유나이티드 헬스케어의 주가도 17% 하락.
- 이 회사는 지난 12월 CEO가 맨하탄 한복판에서 루이지 맨지오니라는 청년의 총에 맞아 사망했었음(위 사진). 환자 등쳐먹는 기업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오히려 살인범에 동정적인 여론도 있었음. 그래서인가? 새로 부임한 CEO도 반 년 만에 사임하면서 주가 하락.
|
|
|
#경제 4. 세계 최대 배터리업체 CATL, 5월 20일에 홍콩 상장
- 그런데 미·중 분쟁 때문에 미국 투자자들은 이 주식을 살 수 없다고. 그렇다면 저평가 기회?
|
|
|
이 뉴스레터를 포워딩 받으셨다면 아래 버튼으로 구독하세요. |
|
|
#정치외교 5. 중국 침공 그린 대만 드라마 '제로데이' 카운트다운
- 올 여름 방영 앞두고 대만 사람들 관심 폭발. (FT)
- 시나리오: 중국이 자국 비행기 추락사고를 수습한다는 명분으로 대만 해역을 점령. 대만 내에서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교도소 재소자 등 불만세력을 이용해 폭동 벌임. 이후 군대 상륙해 전투 시작.
- 대만 정치권이 우리처럼 친중 반중으로 나뉘어있어서, 이 드라마를 두고 싸우고 있다고.
- 한편, 요즘 한국에서 '중국 유학생들은 모두 잠재적 간첩'이라는 플래카드가 붙는 등 여당 지지자 중심으로 중국 견제 여론이 커지는 등 친중 대 반중 여론으로 양분.
- 어떤 가능성만으로 외국인을 차별해서는 안 되겠으나, 기본적으로 해외에 있는 모든 중국인이 중국정부의 지침에 따를 수 밖에 없다는 건 인지하고 있어야. (관련 칼럼: '유학생은 간첩인가')
|
|
|
#정치외교 6. 쿠르드족 무장단체 PKK 47년만에 조직 해체
- 쿠르드족은 인구 4000만이나 되는, 세계 최대의 '집 없는 민족'. 터키, 이라크, 시리아, 이란 국경지대에 걸쳐 있음. 예전에 우리나라 자이툰 부대도 이라크 내 쿠르드 자치지역에 주둔했었음.
- 원래 이 지역은 수백년 간 몽땅 오스만투르크 제국의 영토였는데 쿠르드족은 오스만 제국이 망할 때 독립국을 수립하지 못함. 이후 각 지역별로 무장 독립운동을 벌여왔음.
- 그런데 왜 갑자기 해산 선언? 터키 정부가 PKK 리더 오잘란(위 사진)을 잡아두고 있는데 사면해주는 대가일 수 있다고. 또 무장투쟁 노선이 더 이상 주민들의 지지를 받지 못함.
|
|
|
#환경 7. 일본, 공기가 너무 깨끗해 문제
- 자외선 튕겨내던 대기오염 물질이 적어져 피부암 증가 우려. (니케이)
- 일본 기상청은 자외선 수치가 8 이상이면 '비상'을 발령. 외출 삼가하고 양산, 모자 쓰라고 권고.
- 1990년대에는 비상일수가 연간 30일 정도였는데 2024년 63일로 늘었음.
- (서울사람들 피부가 좋은 이유는 뿌연 하늘?)
|
|
|
#그 밖에...
- 가자지구 굶주림 심각. 이스라엘도 상황 심각성 인정. NYT, FT 등 유력 언론 일제히 보도해 뭔가 액션이 나오긴 할 듯.
|
|
|
#Letter
안녕하세요 저는 이혜경이라고 합니다. 현재 갭이어를 보내고 있는데, 오호츠크 뉴스레터를 잘 읽고 있습니다. 초등학생 딸과 함께 조금 우리답게 여행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찰나 알레 버스를 알게 되어 최근 딸과 함께 아주 흥미롭게 태안노을길을 잘 다녀왔습니다. 이밖에 국내외 뉴스도 인디지오 님의 관점으로 전달받아 뭔가 더욱 신선합니다. 감사합니다.
|
|
|
editor@55check.com 오호츠크 퍼블리싱 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로 96 |
|
|
|
|
저는 이혜경이라고 합니다.
현재 갭이어를 보내고 있는데, 오호츠크 뉴스레터를 잘 읽고 있습니다.
알레 버스를 알게 되어
최근 딸과 함께 아주 흥미롭게 태안노을길을 잘 다녀왔습니다.
뭔가 더욱 신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