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수금 오후 5시 체크 글로벌 뉴스 클리핑 오호츠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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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전쟁 미국 국방부, 북한군 선발대 쿠르스크 도착 확인
- 오늘 새벽 미국 국방부가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군 소수 선발대의 쿠르스크 도착을 확인. (영상)
- 새로운 내용은 없고 이미 알려진 내용 확인. 향후 몇 주에 걸쳐 총 1만명 가량이 도착할 것으로 보이며, 대부분이 포병 아닌 보병(infantry)이고, 우크라이나 영토가 아닌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들어간다는 것.
- 이 부대가 어떤 임무를 맡을 것인지, 전투력을 얼마나 되는지 등에 대해서는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
- 한편 오늘 문화일보, 동아일보, 뉴스1 등은 리투아니아 NGO를 인용, 북한군이 첫 교전에서 1명 빼고 모두 사살당했다고 보도. 사실확인 안 되는 얘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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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전투력 깔봐도 되나 - 영미권 언론매체들은 북한군을 낮게 평가. 전쟁에 큰 영향을 줄만한 수도 아니고 훈련도 부족해 '대포 밥(cannon fodder)'가 될 운명이라고 보기도 함. 북한군이 대거 탈영할 것이라 보는 사람도 있음.
- 이는 한국 김용현 국방장관이 '북한군은 총알받이 용병에 불과'하다고 낮게 말한 것의 연장선. 김 장관은 심리전 차원에서 일부러 이렇게 말씀하신 듯.
- 하지만 정말로 북한군의 전력이 얕봐도 되는 수준일까? 1960~70년대 베트남에 파병됐던 한국군의 전과를 생각해보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잘 싸우지 말란 법도 없음. 게다가 상대측 우크라이나 군은 평균연령이 40세 이상일 정도로 병력자원이 고갈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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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 안 할 듯 - 북한군 파병에 대해 한국 정부도 우크라이나에 포탄 등 살상무기를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으나, 오늘 대통령실에서 포탄 직접 지원은 검토하지 않고있다고 밝힘.
- 당선 가능성이 높아진 도널드 트럼프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최대한 빨리 끝내겠다고 공언하고 있는 터라,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했다가 우리만 바보가 될 수 있다는 판단.
- 한편,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한국 윤석열 대통령과 어제 전화통화 했다고 밝혀. 윤 대통령에게 'G7 빌뉴스 선언'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 G7 빌뉴스 선언은 나토 주요 7개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장기적 군사, 경제 지원을 해준다는 내용.
- 그런데 여기서 잠깐. 애초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을 하는데 한국이 왜 우크라이나 편을 들어줘야 하는지 되새겨보게 됨.
- 무력 침공한 러시아의 잘못은 분명 있으나 그렇다고 우크라이나가 한국의 우방국이라고 보기엔 많이 부족한 게 사실. 전쟁 전까지는 한-우 교류보다 한-러 교류가 더 많았음.
- 현재 우크라이나를 돕는 나라는 러시아를 적대국가로 설정한 미국과 서유럽(NATO)뿐. 전 세계 다른 모든 나라들은 관망.
- 우크라이나는 민주주의 국가이긴 하지만 전쟁 발발 이후 젤렌스키가 선거를 취소하고 연임 중(오히려 러시아는 선거 계속 치름). 한국도 신중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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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말라 해리스, '트럼프 = 파시스트' 프레임으로 마지막 승부 - 경제나 외교 분야에서 트럼프에 뒤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민주당 해리스 후보. 선거 막바지에 국면 전환을 위해 경제나 외교가 아닌 '독재자' 이슈를 내세움.
- 해리스는 어제 워싱턴DC 백악관 앞에서 수만 명이 참석한 대형 집회 열었음. 4년 전 친트럼프 시위대의 국회 습격사건을 거론하며 트럼프가 독재자라고 공격. (한겨레 현장 취재)
- 트럼프는 트위터에서 반박. 자신은 미국을 살릴 수 있는 긍정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는데 비해 해리스는 자꾸 증오 캠페인만 벌이며 국민들을 분열시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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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의 100만 달러 추첨, '복권' 정체성 논란 - 지지자 하루 한 명에게 100만 달러를 주는 일론 머스크의 America Pac에 대해 미국 법무부에 이어 필라델피아주 검사도 고발.
- 돈을 주고 표를 사는 건 불법이므로 America Pac은 '헌법을 지키겠다고 서약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추첨했음. 그런데 Larry Krasner 검사는 이게 필라델피아 주 복권법부터 위반이라는 것. 민간단체가 복권 사업을 하려면 미리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허가를 받지 않았으므로.
- 불법 여부는 미국 시간 금요일에 열리는 청문회에서 판가름 날 듯. ABC 뉴스가 인터뷰한 전문가들에 따르면 법적으로는 애매한 부분이 있음. 참가자들이 돈을 내는 게 아니므로 복권 사업은 아닌 듯 한데... 의도 자체는 불순한 게 맞고...
- 중단 명령을 받는다 해도 이미 선거가 코앞이라 의미 없음. 세계 최고 부자 일론 머스크의 금권선거 개입은 이번 미국 대선의 가장 큰 오점으로 남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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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베조스가 미안해야 하는 진짜 이유 - 친민주당 색채를 띈 워싱턴포스트을 소유한 제프 베이조스가 이 신문의 해리스 지지선언을 막았음. 그러자 며칠 만에 구독자 250만 명 중 20만 명이 구독취소. (230만 명이 그냥 남아있는 것도 신기하긴 함)
- 베이조스는 직접 신문에 칼럼을 써서 자신의 행동을 변호. 제목: "불편한 진실: 미국인들은 뉴스미디어를 신뢰하지 않는다."
- 지난 십수 년 동안 워싱턴포스트뿐 아니라 신문이라는 매체가 미국시민들의 신뢰를 크게 잃어서 이젠 팟캐스트만도 못하게 되었으며, 구성원들의 정치적 편향성도 그 이유 중 하나라는 것.
- 물론 말이야 맞는 말이지만, 타이밍에 문제가 있었음.
- 이미 신문 편집진이 해리스 지지선언문을 다 작성한 상태에서 발표하는 걸 막았으니 독자들은 그걸 언론탄압으로 느끼는 게 당연.
- 베이조스가 진심으로 중립을 선언하려고 했다면 진작에, 몇 달 전에 했어야 했다는 비판. (어디서 읽었는데 출처를 까먹었습니다 죄송.) 만일 해리스의 승리가 유력했더라도 베이조스가 지지선언을 막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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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 선거 베팅 서비스 시작 - 미국 개미 투자자들이 애용하는 증권거래 플랫폼 '로빈후드'도 드디어 미국 선거 베팅 서비스를 시작.
- 오늘 오전 기준, 해리스에 37센트를 걸면 승리 시 1달러를 받고 트럼프에 64센트를 걸면 승리 시 1달러를 받음.
- (둘을 합쳐서 1달러를 초과하는 이유는 로빈후드가 가져가는 수수료 때문.)
- 광고 아닙니다.
- 한국인이 하면 불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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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요즘 오르는 것들: 비트코인, 금, 트럼프 - 비트코인 다시 1억원 찍다. 오늘 현재 1억 50만원 선. 역대 최고가 근접.
- 도지(DOGE)는 엊그제 일론머스크 발언에 힘입어(지난 뉴스레터에서 소개) 하루만에 15% 급등.
- 금값도 역대 최고 3000달러 바라봄.
- 트럼프가 소유한 회사 '트럼프미디어($DJT)' 주가도 최근 한 달 사이에 3배 올랐음. 뉴욕타임스나 트위터(X)의 시총을 추월. 정작 사업은 엉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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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중국 1위 커피 루이싱(Luckin), 미국 재진출 한다 - 중국에서 스타벅스를 제치고 커피 프랜차이즈 1위를 달리는 루이싱 커피. 내년에 미국 진출하기로 결정했다고. (FT)
- 중국 내 매장수가 2만 개이고(스타벅스는 7000개), 맛과 서비스도 나쁘지 않음.
- 특히 마오타이주를 배합한 마오타이 커피 강추...
- 5년 전에 나스닥 상장했다가 분식회계가 적발되어 주가 80% 폭락하고 미장에서 쫓겨난 바 있음. 이번에 명예회복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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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s
"오늘도 뉴스 클리핑 잘 봤습니다. 다만 '너의 이름은: "북한"이냐 "DPRK"냐'에 대해 간단히 의견 드리고 싶어 메일을 드립니다. 말미에 '코리아', '코리안'이 한국과 한국어를 아우를 수 있는 더 적합한 명칭일 수 있다는 의견을 주셨는데요, 사실 'Korea' 또한 '고려'라는 한반도 역사 속 특정 시기의 국명에서 유래한 만큼, 더 포괄적인 명칭으로는 아쉽게도 부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우리말에도 다양한 어휘가 존재하고, 필요하다면 사회적 합의를 통해 새로운 명칭을 고안할 수도 있으니, 굳이 외래어를 국가명 및 언어명으로 제안하는 것은 조심스럽게 접근할 부분이라 여겨집니다. (물론 재미를 위해 하신 말씀인 건 알고 있지만요!) 앞으로 계속해서 좋은 뉴스 부탁드립니다. - 김지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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