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20일 (월) 트럼프 관세가 중국에 미칠 영향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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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수금 오후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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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
The New Don
  • 드디어 임기 시작하는 트럼프. 전날 밤에 지지자들과 함께 워싱턴DC에서 파티파티. 노래 'YMCA(1978)'를 부른 빌리지피플 할배들아저씨들이 단상에 올라 열창. 원래는 게이송이라고 함.
  • 미국시간 정오, 한국시간 오늘 새벽 2시에 취임식 열림. 유튜브 여기저기서 생중계할 예정.
  • 우리나라 대통령이 감옥에 간 동안 남의 나라 대통령 취임식 구경하는 게 좀 찝찝하긴 하지만 뭐 어쨌든 역사적 사건.
  • 트럼프는 취임과 동시에 다수의 '행정명령'을 쏟아낼 것으로 보임. 최대 100개. 예를 들어:
    • 불법입국자 추방
    • 국회의사당 난동자들 사면
    • 연방정부의 교육부 기능을 각 주에게 돌려줌
    • 틱톡 서비스 재개 (틱톡은 14시간 중단했다가 트럼프 말 듣고 어제 미리 재개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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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 Colossus
오하이오에 사는 Alan Cottrill이라는 작가가 만든 5미터짜리 트럼프 동상. 나중에 트럼프 기념도서관 생기면 거기 들어갈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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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did it, Shinzo."
트럼프와 절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2022년 암살당함)의 우정에 대한 밈은 계속 나오고 있음. 취임 전전날 불꽃놀이를 보는 트럼프 부부.
#관세 전쟁 진짜 할까?
트럼프가 관세 때려도 중국은 1%만 영향 받는다
  • 한편 트럼프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관세 정책은 겁주기에 불과할뿐, 사실 별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옴. (FT 유료 뉴스레터)
  • 필자 Tej Parikh에 따르면, 중국의 무역은 이미 미국 외 다른 나라로 다변화가 많이 진행됐음. 중국 GDP에서 미국향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2.8%에 불과. 따라서 트럼프가 관세를 최대 60%까지 올려도 중국 GDP는 1%만 하락할 거라고. (중국은 매년 5%씩 성장하는 나라니까 큰 이슈 아님)
  • 심지어 그 1% 하락마저도 충격을 흡수할 수 있음. 관세 낮은 제 3국을 통해 우회 수출을 한다든가, 위안화 가치가 절하되어 가격 경쟁력이 올라간다든가 등.
  • 트럼프가 진짜 관세를 높게 때리면 오히려 중국이 미국 없이도 잘 살 수 있도록 경제 체질이 개선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음. 물론 트럼프도 이런 부분을 잘 알고 있으니 줄타기를 할 듯.
  • 걱정과 달리, 자기 파괴적인 대규모 관세 폭탄은 없을 것이란 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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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들이 장난하나
트럼프 밈 코인 $TRUMP, 하루만에 750배 상승
  • 취임 3일 전, 미국시간 금요일 밤 11시 트럼프가 갑자기 밈 코인 $TRUMP 런칭.
  • 개당 10센트 정도에서 출발했는데 하루만에 개당 75달러까지 치솟아. 시가총액 20조 원 돌파. 금요일 밤에 잠 안 자고 트위터 하던 코인러들 무더기로 벼락부자 됨.
  • 이 코인은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주도해서 발행. 총 발행량의 80%를 트럼프 일가가 갖게된다는 점에서 법적, 도덕적 문제가 있음. (오호츠크 매거진
  • 그런데 일요일에 트럼프의 부인도 덩달아 $MELANIA를 런칭하자 남편 코인은 35달러까지 하락. 지금은 50~60달러 선에서 왔다갔다 하는 중. 트럼프 장남은 이미 오래전에 자기 코인 $DT.JR 발행. (아무도 안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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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그래프를 옆으로 보면 트럼프 얼굴이 된다는 독자 국무성 님의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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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하마스 휴전
1 : 50
  •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어제부터 인질 교환을 시작.
  • 휴전 3단계 프로세스 중 1단계로, 앞으로 6주 동안 하마스는 33명의 여성/노약자 인질을 풀어줘야 함. 이스라엘은 그 인질 한 명 당 팔레스타인 수감자 30명(여성 인질은 한 명 당 50명)을 풀어줘야 함.
  • 팔레스타인이 남는 장사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스라엘인 한 명의 목숨값이 팔레스타인 50명의 목숨값에 해당한다고 스스로들 인증한 셈.
  • 한편 여성 인질 3명을 풀어주는 가자 지구의 분위기는 환호인지 분노인지 모를 군중의 함성으로 가득. 차분한 휴전과는 거리가 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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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와 미국
그린란드는 왜 미국보다 덴마크를 미워할까
  • 트럼프가 현재 덴마크 영토인 그린란드를 미국 연방으로 초대했을 때, 덴마크 정부와 왕실은 트럼프를 비난하고 왕실 로고에 그린란드 북극곰을 넣는 등 자기네 영토라는 것을 분명히 하려 했음.
  • 그러나 이후 그린란드 사람들(이누이트족)이 '우리 운명은 덴마크가 아니라 우리가 결정한다'고 말하며 덴마크 정부와 왕실은 뻘쭘해진 상황.
  • 그린란드 사람들은 왜 미국보다 덴마크를 싫어할까? 일제시대를 거친 한국 사람들이라면 충분히 이해할만하며 아예 민족 말살까지 시도했다는 증거들이 나옴. (FT - 오호츠크 매거진)
  • 결론: 유럽 특히 북유럽 백인들의 인종주의는 다인종 국가인 미국보다 알게모르게 훨씬 심함. 둘 중에 선택하라면 당연히...
그 밖의 읽을 거리
#퇴근송
이영훈 - 일종의 고백

독자 이승주 님의 신청곡입니다.

구독하는 텔레그램에서 우연히 소개받고 구독까지 가게 되었네요.
부족하지만 저도 문화예술분야에 종사하는지라 수줍게 퇴근곡 하나를 추천드리려 합니다.
싱어송라이터 이영훈님의 일종의 고백이라는 곡인데요,
정작 음원보다 이 무대영상을 더 좋아합니다. 
과하지 않으면서 담담한 노랫말과 연주 그리고 심심하게 떨리는 목소리마저 
설레면서 조심스러운 그 마음을 모두 잘 담아낸 거 같아요.
모든 게 과잉일지도 모른다는 이 시대를 살며 가끔은 덜어내는 음악이 우리 한켠을 역설적이게도 더 채울지 모를 일입니다.
매번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호츠크 편집자는 여성 가수가 부른 버전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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