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6일 (월) 뉴욕 지하철은 양보가 미덕


116568_2466397_1729842086440914365.png
월수금 오후 체크
116568_2597968_1736149929551019330.jpg
#오늘의 짤
벨기에 만화 땡땡(Tintin) 발표 100년 지나 올 1월부터 캐릭터 저작권 풀려.
1930~60년대 발표된 연작 만화. 소년 신문기자 땡땡과 시니컬 강아지 밀루가 세계를 돌아다니며 문제를 해결하는 내용. 제국주의가 끝나가던 시절 서구인들의 세계관을 잘 보여줌(옛날이 좋았지~). 애니메이션도 있고 만화 한국어판도 있습니다.
116568_2597968_1736152511511872502.jpg
#혼란의 선진국 1
뉴욕 지하철은 양보가 미덕
  • 최근 뉴욕 지하철에서 묻지마 밀치기 사건이 연달아 터져 시민들이 저렇게 벽에 딱 붙어서 지하철을 기다림. 
  • 12월 31일 웨스트18번가 역에서 어떤 남자가 지하철 기다리던 사람을 밀어 떨어뜨렸음. 열차에 치었지만 다행히 구석으로 밀려 살았음. 몇 주 전에는 앉아있는 사람 옷에 불을 붙이는 사건도 있는 등, 2024년 한 해 9건의 살인사건 발생.
  • 물론 연간 10억 명의 승객을 태우는 것을 고려하면 사고가 많다고 볼 순 없으나 그래도 안전한 건 아님.
#혼란의 선진국 2
베를리너들의 새해 축하 방식
  • 최근 독일에서도 이민자 관련 여러 문제가 터지는 가운데, 1월 1일 새해가 되던 밤 폭죽놀이로 사건사고가 이어져. 
  • 독일에서 폭죽으로 새해를 축하하는 풍습은 과거에도 있었으나 최근 들어 과격해졌다고. 전국에서 5명 죽고 베를린에서만 아파트 36채 불타. 50명 이상 체포.
  • 한 팔레스타인의 "인플루언서"(인스타 폴로워 30만명)는 폭죽을 베를린의 한 아파트 창문으로 골인시켜 불을 냄. 도망가다가 공항에서 붙들림.
  • 아이러니하게도 그 영상이 수천만 뷰를 기록하며 진짜 인플루언서 됨.
116568_2597968_1736152389954089009.jpg
#다극화 시대
세계 지도 다시 그리자! 트럼프 2기 시대 국제 관계 5대 시나리오
  • 트럼프, 푸틴, 시진핑 모두 과거에는 세계화에 관심이 있었고 다보스 포럼(세계화의 전당)에 참가해 연설한 적이 있음. 그러나 이 3명 모두 지금은 다보스를 무지 싫어하게 됐음.
  • 싫어하게 된 이유는 각자 다 다르지만, 어쨌든 글로벌 엘리트 중심으로 이상적 세계 평화를 추구하던 시절은 끝났고 현실주의적으로 변한 것.
  • FT의 정치 전문 기자 기디언 라크만이 트럼프 임기 4년 간 국제정세가 어떻게 변할지 시나리오를 만들어봤음. 5개 시나리오 전반에 걸쳐 중국과 러시아의 파워가 더 강해진다는 공통점이 있음.
    1. 강대국간의 새로운 협정
    2. 우연한 전쟁
    3. 리더십 공백 속의 무질서한 세계
    4. 미국만 빼고 세계화 강화
    5. 미국 우선주의의 성공
  • 오호츠크 매거진에서 전문 읽기
오호츠크 뉴스레터를 혼자만 보시나요? 친구에게도 소개해주세요. 아래 버튼으로 구독할 수 있습니다. 이메일주소만 넣으면 됩니다.
116568_2597968_1736154271895795865.jpg
#다극화 시대
폭발 테러로 테슬라 사이버트럭 관심 집중
  • 1월 1일 미국 라스베가스 트럼프 호텔 앞에서 발생한 테슬라 사이버트럭 폭발 사건. 테러범이 하필 탱크처럼 튼튼한 사이버트럭의 짐칸에 폭발물을 실어두었기 때문에 외부 피해가 거의 없었음.
  • 범인은 미군 그린베레 특수부대원으로 맘만 먹었으면 많은 사람을 죽일 수 있었을 텐데 혼자 자폭하는 것으로 끝남. PTSD일 거라는 추측.
  • 한편, 일론 머스크는 이 사건을 사이버트럭의 튼튼함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열심히 트윗 중. 그러나 비판론도 떠오름.
    • 사생활 침해: 테슬라가 범인의 동선과 영상을 낱낱이 공개했는데, 이는 평소에 모든 고객의 사생활을 죄다 들여다볼 수 있다는 얘기.
    • 교통 안전: 탱크 같은 차들이 도로 위에 많아지는 게 바람직하진 않음.
    • 배터리: 범인은 사이버트럭으로 콜로라도주 덴버부터 인접한 네바다주 라스베가스까지 오는데 자동차 충전을 무려 8번이나 해야 했다고 함(윗 사진). 그래서 "그가 왜 자살했는지 알 것 같다"는 농담 나옴.
더 읽을 거리
#Letter

안녕하세요? 오호츠크 잘 보고 있는 구독자 이호철입니다.
지난 12월 27일 뉴스 클리핑에서 세계 최고의 호텔을 다뤄주셨는데, 어쩐지 눈에 익더라니 지난 여름 우연히 지나가다 들어가서 화장실을 이용한 호텔이었습니다. 그때 직원에게 화장실 위치를 물었더니 무려 화장실 앞까지 에스코트를 해주길래 놀랬었습니다. 이렇게 뉴스 클리핑으로 소식을 접하니 너무나 반갑고, 그들의 서비스가 세계 최고였다는 것을 알게되었네요. 오호츠크 덕분에 소소한 추억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다음엔 반드시 화장실이 아닌 숙박을 해봐야겠습니다. 
앞으로도 재미난 소식 기대하겠습니다.
#2024 퇴근송
Jeff Buckley - Last Goodbye
아래 메일주소로 성함과 의견을 보내주시면 뉴스레터에 게재하고 작은 선물을 드립니다.
editor@55check.com
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로 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