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24일 (월) - 자네 지난 주엔 무슨 일을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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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수금 오후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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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중국 주식에 다시 투자해도 될까?
  • 10여년 전 중국 펀드가 폭락한 이후 한국인들의 버림을 받은 중국 주식시장. 그런데 작년 말 딥시크 쇼크 이후 중국 테크 기업의 주가가 대폭 올랐음. 시진핑 국가주석이 친기업 스탠스를 보이기 시작한 것도 한 몫.
  • FT 칼럼니스트 루치르 샤르마는 오늘자 신문에서 중국 주식이 미국 주식에 비해 절반 정도 가격이며, 인터넷이나 AI 분야 외에도 많은 기회가 있다고 말함. (FT - 오호츠크 매거진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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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정치
독일도 영호남 갈등? 구 동독 지역, 머스크가 지지한 우파정당 AfD 선택
  • 일요일 있었던 독일  총선 결과, 일론 머스크가 공개 지지한 급진 우파 AfD('독일을 위한 대안', 푸른 색)당이 옛 동독지역을 휩쓸었음. 4년 전에 비해 지지율이 2배로 뜀.  
  • 자세한 분석은 로이터 참조. (영문)
  • 미국 대선에 이어 독일에서도 불법이민자와의 일자리 경쟁 이슈가 중요하게 작용한 듯. 동독지역은 상대적으로 가난.
  • 나라 전체적으로 보면
    1. 그래도 다들 무난하게 생각하는 전통 보수당 CDU(기독민주당)이 1위.
    2. 급진 우파 정당 AfD가 2위.
    3. 집권당으로 친 이민정책을 편 좌파 사회민주당(CPD)은 3위로 추락.

  • 그런데 1위당과 3위당이 2위 AfD를 빼놓고 자기들끼리 연합정부를 구성하겠다고 밝힌 상황. '극우당과는 협력하지 않겠다'는 것.
  • 이에 대해 AfD의 당수 알리스 바이델(46, 골드만삭스 출신 레즈비언)은 '그래? 그럼 다음번엔 우리가 1등 하겠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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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
전쟁 3주년... 젤렌스키 + 미국, 휴전 세부 합의 중
  • 오늘 2월 24일은 우크라이나 전쟁 시작한 지 3년 째 되는 날. 젤렌스키만 빼고 다들 지쳤음.
  • 지난 주 서로를 '독재자' '거짓말'이라고 비판하던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이 빠르게 협의점을 찾아가는 듯. 트럼프의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는 CNN 인터뷰에서 이번 주 안에 협상 타결될 것으로 전망.
  • 지난 한 주간 급박한 상황 전개를 보면,
    1. 트럼프: 우크라이나가 희토류 등 지하자원 팔아서 미국에 5000억 달러 갚으라고 주장.
    2. 젤렌스키: 미국이 준 돈은 5000억이 아니라 1000억 달러이며, 대가 없이 준 거 아니었냐고 항변.
    3. 유럽 정치인들 + 한국언론: '트럼프 저놈 나쁜 놈'이라고 일제히 비난
    4. 베센트(미 재무장관): 월요일자 FT에 기고문을 보냄. '오해가 있는 것 같은데, 우크라이나 자원을 우리가 혼자 다 먹겠다는 게 아니다. 우크라이나와 함께 나눌 것이다. 미국이 기술과 자본, 거버넌스를 제공해야만 자원 개발이 이뤄질 거 아니겠냐? 그리고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같은 배를 타야 우크라이나의 안보에도 유리하지 않겠냐?'
    5. 젤렌스키: 곧바로 기자회견 열어서 '사업을 같이 하는 것만으로는 안전 보장 안 된다. 우리를 나토에 가입시켜달라. 그럼 내가 (러시아가 원하는 대로) 곧바로 사임할 의지도 있다'고 말함.

  • 나토가 우크라이나를 회원국으로 받아줄 가능성은 0. 그걸 모두가 알기에 젤렌스키 사임 운운은 그냥 해본 소리일 듯. 어쨌든 미국의 군사적 지원 대가로 자원개발 사업을 같이 하자는 공감대는 생겼고 이젠 세부사항을 조율하는 단계.

  • 한편, 폐렴으로 위독한 상태인 가톨릭 프란치스코 교황은 전쟁 3주년을 맞아 "인류 전체에 고통스럽고 부끄러운 일"이니까 빨리 끝내라고 말씀 전하심.

  • 또 한편, 우크라이나엔 애초에 가치 있는 희토류가 없다는 주장도 나와. (블룸버그) 이렇게 보면 5000억 달러 어치의 희토류 운운은 우크라이나 체면 세워주면서 휴전에 빠르게 싸인하려는 트럼프의 배려일수도. (오호츠크 뇌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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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치
'자네 지난 주에 무슨 일 했나? 5개 적어봐'
  • 지난 금요일, 일론 머스크의 미국 정부 구조조정 프로젝트의 일부로 연방공무원들에게 위와 같은 이메일이 보내졌다고. "지난 주에 네가 한 일을 불렛포인트로 5개 적어라. 월요일 밤 11시 59분까지 답신하라."
  • '지난 주에 무얼 이뤘나?'는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 등 자기 회사 직원들에게 늘 하는 말. 무난하게 하던 일이나 하면서 시간 보내지 말고, 지난 주와 다른 새로운 것을 한 주 단위로 이뤄내라는 것. (이공계 연구실 문화?)
  • 그러자 공무원이 아닌데도, 자기계발 차원에서 위의 이메일 주소로 지난주에 한 일 5개를 적어서 보내는 사람들도 나옴. 굿 아이디어.
  • 여러분은 지난 주에 무얼 하셨나요? 이번 주엔 지난 주와 다른 무얼 이뤄내실 건가요?
#더 읽을 거리
#취침송
OneRepublic - Counting St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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