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라고 봐주지 않겠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 연설 전문

2025-10-01

어제(9월 30일) 미국 국방부 장관 피트 헤그세스가 미군의 거의 모든 장군들을 버지니아주 콴티코 기지에 불러서 연설했습니다. 미군에서 DEI(소수자 배려) 정책을 폐지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곧이어 트럼프 대통령도 나와서 미국이 핵무기 전력을 업그레이드하겠다는 연설을 했지만, 이날만큼은 헤그세스 장관의 연설이 더 큰 의미를 남긴 것 같습니다. 그는 나이도 40대라 젊은 편이고 일반적인 장관들과는 달리 장병들과 직접 뛰고 헬스장에서 무게를 치는 등 '행동하는 지휘관'이라는 이미지를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턱걸이는 한국 장관 승!


또한 미국 국방부는 최근 공식 명칭을 'Department of Defense'에서 'Department of War'로 바꾸었습니다. 미국이 방어만 하는 게 아니라 해외에서 전쟁도 많이 치루는데 이름만 가식적으로 국방부라고 하지 않겠다는 의미입니다. 앞으로는 한국어 번역도 '전쟁부'라 해야할 것 같습니다. 




헤그세스 연설 전문을 번역합니다.




Secretary of War Pete Hegseth Addresses General and Flag Officers at Quantico, Virginia


의장님, 합참의장님, 장군님들, 제독님들, 사령관님들, 장교님들, 선임 하사관님들, 하사관·사병 여러분, 그리고 미국 군대의 모든 구성원 여러분, 굿모닝!


(일동: "모닝!")


좋은 아침입니다. 전쟁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왜냐하면 국방부의 시대는 끝났기 때문입니다. 제가 복무한 첫 소대의 모토는 ‘평화를 바라는 자는 전쟁을 준비해야 한다’였습니다. 물론 이 생각은 새로울 것이 없습니다.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은 다 알고 계십니다.

그 기원의 뿌리는 기원후 4세기 로마로 거슬러 올라가며, 우리 초대 최고사령관인 조지 워싱턴, 즉 전쟁부의 초대 수장이던 분도 같은 취지로 말했습니다. 이 문구는 단순하지만 깊은 진리를 담고 있습니다. 평화를 보장하려면 전쟁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부터 새로 회복된 '전쟁부'의 유일한 임무는 다음과 같습니다. 전투 수행, 전쟁 준비와 승리를 위한 준비! 그 준비는 단호하고 타협이 없어야 합니다. 우리가 전쟁을 원해서가 아닙니다. 여기 누구도 전쟁을 원하지 않습니다. 다만 우리가 평화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시민들은 평화를 누릴 자격이 있고, 우리가 그것을 제공하기를 정당하게 기대합니다.

물론 우리의 최우선 임무는 강력해짐으로써 전쟁을 막는 것입니다. 대통령도 늘 그렇게 말합니다. 이것을 ‘힘을 통한 평화(peace through strength)’라고 부릅니다. 역사가 가르쳐주듯이, 실제로 평화를 누릴 자격이 있는 사람은 그것을 지키기 위해 전쟁을 치를 의지가 있는 사람들뿐입니다.

그래서 평화주의(pacifism)는 너무 순진하고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인간 본성과 역사를 무시합니다. 국민과 주권을 보호하지 않으면 어떤 대상이나 누군가에게 예속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은 아주 오래된 진리입니다.

그리고 전쟁을 치르는 것은 피와 돈의 희생이 크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우리가 선택한 전쟁이든, 또는 우리에게 강요된 전쟁이든지간에 반드시 승리할 수 있는 군대를 우리의 공화국에게 제공할 의무가 있습니다. 적들이 어리석게도 우리에게 도전한다면, 그들은 전쟁부의 폭력성, 정밀성, 그리고 맹렬함에 의해 짓밟히게 될 것입니다. 다시 말해, 적들에게는 ‘FAFO(fuck around and find out)’입니다. 필요하다면 우리 병사들이 그걸 통역해주겠습니다.


(누군가: "판타스틱!")


다른 말로 표현하면, ‘힘을 통한 평화’는 전투적 정신(warrior ethos)에 의해 실현되는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말했다시피 우리는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하고, 가장 막강하며, 가장 치명적이고, 가장 준비된 군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어느 누구도 우리를 건드릴 수 없습니다. 비교 대상이 되지도 않습니다.

이것은 주로 트통이 첫 임기 때 단행한 역사적 투자 덕분이며, 이번 임기에도 계속할 것입니다. 또한 이 자리에 계신 지휘관들과 여러분이 지휘하는 놀라운 병력들 덕분이기도 합니다. 다만 합참의장이 언급했듯이, 우리의 적들도 목소리를 냅니다. 여러분도 그것을 느끼고 저도 느낍니다.

지금은 긴박한 시기이며, 긴박함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적들이 모이고 있고 위협은 커지고 있습니다. 더 이상 장난칠 시간이 없습니다. 우리는 준비해야 합니다. 전쟁을 예방하고 피하려면 지금 준비해야 합니다. 우리 군은 ‘힘을 통한 평화’라는 말에서 ‘힘’ 부분에 해당합니다. 우리가 승리할 준비가 되어 있거나 아니면 그렇지 않은 것입니다.

이 긴박한 순간은 더 많은 병력, 더 많은 탄약, 더 많은 드론, 더 많은 패트리어트 미사일, 더 많은 잠수함, 더 많은 B-21 폭격기를 요구합니다. 더 많은 혁신, 모든 분야에서의 더 많은 인공지능, 앞서가는 기술, 더 많은 사이버 역량, 더 많은 대(對)무인항공체계 대응, 더 많은 우주 전력, 더 빠른 기동성이 필요합니다.

미국은 이미 가장 강하지만, 우리는 더 빠르게 강해져야 합니다. 방위산업 기반, 조선업을 회복하고 모든 핵심 부품을 자국에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이 필요합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했듯 동맹과 파트너들이 역할을 분담하도록 만드는 것도 필요합니다.

미국이 모든 것을 다할 수는 없습니다. 자유 진영은 실질적 하드파워, 진짜 군사적 리더십과 실질적 군사 능력을 갖춘 동맹을 필요로 합니다. 전쟁부는 이 모든 문제를 다루고 우선순위를 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지역에서 직면한 위협의 성격과 중국을 억제하는 문제는 곧 별도의 연설로 다루겠습니다.


오늘은 사람과 문화에 관해 얘기하겠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우리 자신 본성에 관한 것입니다. 어떤 계획도, 어떤 프로그램도, 어떤 개혁도, 어떤 편제도 궁극적으로는 전쟁부에 적합한 인력과 문화가 없으면 성공하지 못합니다.

제가 이 직책에서 보낸 여덟 달 동안 배운 핵심 교훈 하나가 있다면, 그것은 ‘인사가 정책이다’라는 것입니다. 인사가 곧 정책입니다. 병력을 돌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전쟁부의 전투 문화를 수호하는 좋은 리더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완벽한 리더가 아니라, 유능하고 전문적이며 민첩하고 공격적이며 혁신적이고 리스크를 감수하며 정치적으로 중립적이고 헌법에 충실한 사람이 ‘좋은’ 리더입니다.

유진 슬레지(Eugene Sledge)는 제2차 세계대전 회고록에서 이렇게 썼습니다. “전쟁은 야만적이고, 영광이 없으며, 끔찍한 낭비다. 전투는 그것을 견뎌야 했던 이들에게 지워지지 않는 흔적을 남긴다. 우리를 구원하는 유일한 요소는 전우들이 보여준 믿기 힘든 용기와 서로에 대한 헌신이다.”


HBO 드라마 '더 퍼시픽'은 유진 슬레지의 태평양전쟁 회고록이다. (쿠팡플레이에 있음)


전투에서 통제할 수 있는 변수는 수천 가지입니다. 제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배운 것, 그리고 여러분 중 많은 분들이 더 많은 곳에서 배운 것처럼 그렇습니다. 리더는 그중 약 세 가지 정도만 통제할 수 있습니다. 병사들을 얼마나 잘 훈련시켰는지, 얼마나 잘 장비시켰는지, 그리고 얼마나 잘 지휘하는지입니다. 그 이후에는 각자 몫입니다.

우리 전투원들은 최고의 능력을 가진 리더에게 지휘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바로 그런 지휘관이 되시길 바랍니다. 전투에서는 모든 것을 다 잘해도 사람을 잃을 수 있습니다. 적이 항상 결정권을 행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우리는 우리의 전사들에게 가장 능력 있고 자격을 갖춘 리더를 제공해야 하는 신성한 의무가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하나의 영역이며, 병사들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일입니다.

오랫동안 우리는 그 일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우리 군대는 어리석고 무모한 정치인들에 의해 잘못된 것들에 집중하도록 강요받았습니다. 어떤 것들은 명백했고, 어떤 것들은 숨겨져 있었습니다. 합참의장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는 잔해를 치우고 산만함을 제거하며 리더들이 리더답게 행동할 수 있도록 길을 닦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우리는 잘못된 이유로 너무 많은 리더들을 진급시켜 왔습니다. 인종을 기준으로, 성별 할당을 기준으로, 역사적 ‘최초’라는 이유로 진급시킨 적이 있습니다. 전투 병과와 비전투 병과가 같다고 가장해 왔습니다. 

어리석고 무모한 정치 지도자들이 잘못된 나침반을 세웠고 우리는 길을 잃었습니다. 우리는 ‘woke’ 부서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더 이상은 아닙니다. 지금 이곳을 둘러보면 젊은 시절 선택을 하여 다른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하지 않는 일을 하기로 한 남녀들이 보입니다. 여러분은 자신보다 더 큰 어떤 것에 봉사하기로, 신과 국가, 자유와 헌법을 위해 싸우기로 결단한 사람들입니다.

여러분은 다른 이들이 하지 않는 군복무를 택하셨습니다. 여러분은 진정 미국의 최고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우리가 지휘하는 편제들의 상태가 우리가 바라는 수준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여러분은 조국을 사랑하고 우리는 이 제복을 사랑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더 나아져야 합니다.

우리는 정직해야 합니다. 눈으로 보는 것을 입으로 말해야 합니다. 있는 그대로를 솔직하게 말해야 합니다. 리더는 그렇게 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 사단과 지휘부 내부의 문제들을 직접적으로 다루지 않고 하루 더 버틸 수 없습니다.

이 행정부는 첫날부터 우리 부를 더럽힌 사회정의, 정치적 올바름, 유해한 이념적 쓰레기를 제거하기 위해 많은 일을 해왔습니다. 정치를 뿌리째 뽑았습니다. '정체성 기념의 달(identity months)' 행사, DEI(다양성·형평성·포용) 사무실, 드레스를 입은 남자들 같은 것들은 더 이상 없습니다. 기후변화에 대한 숭배도 없습니다. 더 이상 분열도, 산만함도, 젠더에 대한 망상도 없습니다. 쓰레기는 더 이상 없습니다.

제가 이전에도 말했고 다시 말하겠지만, 우리는 이런 헛소리들을 끝내겠습니다. ‘woke’라는 쓰레기 아래에는 더 깊고 더 중요한 문제가 있고, 우리는 그것을 빠르게 바로잡고 있습니다. 


제 맏아들이 지금 15세인데,  그 친구가 훗날 군대에 들어가기를 제가 바라게 될까요? 그에 대한 답이 ‘아니오’거나 ‘네, 그렇지만...’이라면 우리는 뭔가를 잘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제 아들은 다른 미군 복무자와 다르지 않습니다. 그 아이는 여러분의 자녀보다 더 중요하지 않습니다. 모두 하나님 형상대로 지어진 소중한 영혼들입니다.

모든 부모는 자기 아들이나 딸이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바로 그 부대에 들어간다는 사실을 알 권리가 있습니다. 황금률 기준으로 생각해 보십시오. 예수님은 ‘남에게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진리의 궁극적 단순화 시험입니다.

전쟁부의 새로운 황금률은 이렇습니다. ‘여러분의 자녀가 속하게 되었으면 바랐을 부대처럼 여러분의 부대를 대하라.’ 여러분은 자신의 아들이 지방 투성이에 근육이 없고 훈련이 부족한 병사들과 함께 복무하길 원하겠습니까? 또는 특정 유형의 병사들이 들어오기 위해 기준을 하향한 부대에서, 성과 전투 능력이 아닌 이유로 진급한 지도자들 아래에서 복무하길 바라시겠습니까? 답은 단순히 '아니오'가 아니라 '절대 안 된다'입니다.


따라서 전쟁부에서는 무엇보다도 잔혹하고 감정 없는 상식에 입각한 기준 적용을 회복해야 합니다. 저는 제 아들이 전투 부대에 배치되어 체력이 부족하거나, 전투 병과에서 남성과 같은 신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여성과 함께 복무하길 원하지 않습니다. 또는 배정된 무기 플랫폼이나 임무에 완전히 능숙하지 않은 병사들과 함께 복무하길 원하지 않습니다. 또는 ‘최초’였지만 ‘최고’는 아닌 리더 아래에 있길 원하지 않습니다. 기준은 균일하고, 성별에 무관하며, 높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그것은 기준이 아니라 제안에 불과합니다. 그런 제안은 우리의 아들딸을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

전투 병과에 관해서는, 그리고 합동군 전체에 다양한 계통이 있음을 알지만, 정치적 올바름과 과도한 민감성, ‘누군가의 감정을 상하게 하지 말라’는 식의 리더십 시대는 바로 지금 끝납니다. 모든 수준에서 기준을 충족할 수 있고, 일을 해낼 수 있고, 규율을 지키고 체력과 훈련이 갖춰진 사람이 아니면 떠나야 합니다.

이 지시는 지금 여러분의 지휘부로 전달되고 있으며 이메일로도 도착할 첫 번째 전쟁부 10대 지침 중 첫 번째입니다. 오늘 제 지시에 따라 각 군은 모든 전투 MOS(병과 직무)에 대한 요건과 모든 지정된 전투 병과 직위의 기준을 ‘남성 기준’으로 복원할 것입니다. 군대의 병과는 생명과 직결됩니다. 기준은 지켜져야 합니다. 단순히 지키는 정도가 아니라 모든 수준에서 기준을 초과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한계를 밀어붙이고 경쟁해야 합니다. 이것이 상식이며 우리의 정체성 핵심입니다. 우리의 DNA에 있어야 합니다.


오늘, 제 지시에 따라 우리는 모든 전투 병과 부대를 대상으로 언제 어디서나, 전투 장비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수행할 수 있는 전투 필드 테스트를 추가하고 있습니다. 육군의 전문가 신체능력 평가(Army Expert Physical Fitness Assessment)나 해병대 전투 체력 테스트(Combat Fitness Test)와 비슷할 것입니다. 또한 저는 전투 직무 종사자들이 성별 중립적이되 연령 기준으로, 남성 수준으로 규정된 체력검사를 시행하며, 점수는 70퍼센트 이상을 통과 기준으로 채점할 것을 지시합니다.

모든 것은 신체적 체력과 외모에서 시작합니다. 만약 전쟁장관이 정기적으로 강도 높은 PT를 할 수 있다면, 합동군의 모든 구성원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솔직히 비만한 병사들을 보고 있자면 피곤해집니다. 또한 펜타곤 복도와 국내외 지휘부에서 뚱뚱한 장군이나 제독을 보는 것도 절대 용납할 수 없습니다. 보기에도 좋지 않고, 우리 정체성과도 맞지 않습니다.

따라서 수부대 레인저든 행정병이든, 신임 이등병이든 4성 장군이든 신체·체중 기준과 체력 테스트를 통과해야 합니다. 의장님이 말한 것처럼, 지금은 체력검사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제 지시에 따라 합동군의 모든 구성원은 매년 두 차례 체력검사를 받도록 요구되며, 신장·체중 기준도 매년 두 차례 충족해야 합니다.

또한 오늘 제 지시에 따라 합동군의 모든 병사는 매 근무일마다 PT를 수행해야 합니다. 이것은 상식이며 대부분 부대는 이미 그렇게 합니다만 우리는 이를 제도화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말하는 것은 핫 요가나 스트레칭 같은 것이 아니라, 진짜 힘든 PT입니다. 집단으로 하든 개인으로 하든 실전적인 강도여야 합니다.

모든 수준에서, 합참의장부터 이 방의 모든 분들, 그리고 제일 젊은 이등병까지, 리더들이 기준을 설정합니다. 여러분 중 많은 분이 이미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현역, 주방위군, 예비역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이는 또한 단정 기준도 포함합니다. 더 이상 수염이며 긴 머리 같은 표면적인 개인 표현을 허용하지 않겠습니다. 우리는 머리를 자르고 수염을 면도하고 기준을 준수할 것입니다.

이는 경찰의 깨진 유리창 이론과 같습니다. 작은 것을 내버려두면 큰 것이 무너집니다. 작은 문제를 방치하면 큰 문제가 됩니다. 현장이나 후방 어디서든 마찬가지입니다. 수염을 기르고 싶다면 특수부대에 가십시오. 그렇지 않다면 면도하십시오.

우리는 바이킹 같은 노르딕 이교도들로 가득한 군대를 원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우리는 기준을 강제하지 않거나 기준을 강제할 권한이 없다고 느꼈던 리더들을 가져왔습니다. 둘 다 용납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 제 지시에 따라 ‘비전문적 외모의 시대’는 끝났습니다.

간단히 말해 전투 직위의 남성 수준 신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체력검사를 통과하지 못하거나, 면도하고 전문적으로 보이기를 원치 않는다면, 그런 사람은 새로운 직업을 찾을 시간입니다.


일부 군 지휘관들이 이미 취한 적극적 조치들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지침들은 그러한 노력을 가속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기준에 관해서는 ‘유해한 리더’에 대해 몇 마디 하겠습니다.

높은 기준을 고수하고 요구하는 것은 잘못이 아닙니다. 높은 기준을 강제하는 것이 잘못된 리더십이 아닙니다. 전사들을 하나의 응집력 있고 강력하며 치명적인 전쟁부로 단련하기 위해 높은, 성별 중립적이며 타협 없는 기준으로 인도하는 것은 유해하지 않습니다. 이는 헌법 선서와 일치하는 우리의 의무입니다.

진짜 잘못된 리더십은 낮은 기준을 적용해 부하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것입니다. 진짜 나쁜 리더십은 불변의 특성이나 할당에 따라 사람을 진급시키는 것입니다. 진짜 나쁜 리더십은 파괴적 이데올로기를 진급시키는 것입니다. 그것은 헌법과 자연법, 그리고 토마스 제퍼슨이 『독립선언서』에서 쓴 ‘자연의 하나님’에 반하는 것입니다.

‘잘못된’이라는 말의 정의가 뒤집혀 왔고 우리는 그것을 바로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제 지시에 따라 우리는 부서의 ‘잘못된 리더십’, ‘부대 내 괴롭힘’ 및 ‘따돌림’에 대한 정의를 전면 재검토하여, 리더들이 보복이나 재심에 대한 두려움 없이 기준을 집행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할 것입니다.

물론 심한 괴롭힘과 따돌림은 허용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말하는 것은 ‘괴롭힘’, ‘따돌림’, ‘toxic’ 같은 단어들이 무기화되고 변질되어 지휘관과 하사관의 권한을 약화시켜 온 현실입니다. 더 이상 그런 일은 없을 것입니다. 기준을 설정하고 달성하며 유지하는 것이 바로 여러분의 임무입니다. 이런 정책 때문에 만약 제가 toxic이라고 불리게 된다면, 그건 어쩔 수 없습니다.

둘째로, 오늘 제 지시에 따라 우리는 모든 군, 모든 부대, 모든 교육기관, 모든 군사 전문 교육기관이 즉시 그들의 기준을 검토하도록 할 것입니다. 이미 많은 곳에서 이 작업을 했지만 오늘부로 전 전쟁부에 걸쳐 실행됩니다.

특히 2015년 이후 전투 병과 기준이 여성도 자격을 얻을 수 있도록 변경된 곳, 혹은 신체 기준이 변경된 곳은 원래 기준으로 환원되어야 합니다. 다른 기준들도 인종 할당을 맞추기 위해 조작된 경우가 있으며, 그것도 마찬가지로 용납할 수 없습니다. 이것 역시 끝나야 합니다. 오직 능력만이 기준입니다.

제가 여러분께 권하는 두 가지 기본 틀을 소개하겠습니다. 제 참모들은 이미 이것에 대해 들었습니다. 하나는 ‘1990 테스트’이고 다른 하나는 ‘E-6 테스트’입니다. 1990 테스트는 간단합니다. 1990년의 군 기준은 무엇이었는가? 그리고 그것이 변했다면 이유는 무엇인가? 그 변화가 전투 환경의 진화에 따른 필수적 변화였는가, 아니면 연성화(softening), 약화(weakening), 또는 성별 기반의 다른 우선순위 추구 때문에였는가? 1990년은 시작점으로서 적당한 해로 보입니다.

E-6 테스트는 이렇게 묻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E-6(중사) 또는 O-3(소위~대위급) 리더십, 책임성 및 전투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가? 그것을 더 쉽고 덜 복잡하게 만드는가? 변화가 중사, 하사관, 기술 하사관들이 기초로 돌아가도록 권한을 주는가? 답은 단연코 ‘예’여야 합니다.

전쟁은 당신이 남성인지 여성인지 따지지 않습니다. 적들도, 낙하물의 무게도, 전장에 운반해야 할 시신의 무게도 당신의 성별을 개의치 않습니다. 저는 분명히 하고자 합니다. 여성의 복무를 막자는 게 아닙니다. 우리는 여성 병력의 기여를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우리의 여성 장교와 하사관들은 전 세계에서 최고입니다.

그러나 전투에서 수행하는 데 물리적 힘이 요구되는 직무에 대해서는 신체 기준이 높고 성별 중립적이어야 합니다. 여성이 그 기준을 통과할 수 있다면 훌륭합니다. 통과하지 못하면 어쩔 수 없습니다. 의도는 아니었지만 결과적으로 몇몇 전투 직무에는 여성이 한 명도 자격을 얻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약한 남성들도 자격을 얻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는 게임을 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전투고, 목숨이 달린 문제입니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이것은 여러분 대 적의 대결입니다. 적은 여러분을 죽이려 작심하고 있는 존재입니다. 치명적이고 효율적인 전투 집단이 되려면 총알이 날아오는 상황에서 여러분 옆에 있는 전우가 필요한 일을 해낼 신체적 능력이 있음을 신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여러분의 아이들과 손주들에게 바랄 유일한 기준입니다. 전쟁부의 황금률, 1990 테스트, E-6 테스트를 적용하면 크게 잘못될 일이 없습니다.


셋째, 우리는 ‘달걀 위를 걷는 문화(walking on eggshells)’와 ‘무결점 지휘 문화(zero defect command culture)’를 공격하고 끝낼 것입니다. 위험 회피적 문화는 장교들이 ‘지지 않기 위해’ 행동하게 만들고, ‘이기기 위해’ 행동하지 않게 합니다. 위험 회피적 문화는 하사관들이 권한을 갖지 못하게 만듭니다.

결점 없는 기록이라는 것은 평시의 리더들이나 탐내는 것이며, 이는 최악의 인센티브입니다. 여러분, 즉 상급 지도자들이 이 유해한 위험 회피 문화를 끝내고 하사관들에게 모든 수준에서 기준을 강제할 권한을 부여해야 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우리는 새 기준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기준을 집행할 수 있는 문화를 회복해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 제 지시에 따라 저는 IG(감사·사정관), EO(평등기회) 및 MEO(군사 평등기회) 절차를 전면 개편하는 새 정책을 발표합니다. 저는 이것을 ‘더 이상 달걀 위를 걷지 말라’ 정책이라고 부릅니다. 우리는 지휘관들과 하사관들을 해방시키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기회 평등(equal opportunity) 정책도 개혁합니다. 더 이상 터무니없는 불만, 익명 불만, 반복적 불만 제기자, 명예 훼손, 끝없는 대기, 법적 교착 상태, 경력 탈선은 없을 것입니다. 달걀 위를 걷는 문화는 끝났습니다.

물론, 인종 차별은 1948년 이래로 우리 편제에서 불법이었습니다. 성희롱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위법 행위는 철저히 단속할 것입니다. 그러나 누군가에게 면도하라고 하거나, 머리를 깎으라고 하거나, 체력을 갖추라고 하거나, 제복을 바로 입으라고 하거나, 정시에 나타나라고 하거나, 열심히 일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우리가 장려하는 차별입니다.

우리는 민간인이 아닙니다. 분명한 목적을 위해 구별된 조직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더 이상 민간인처럼 행동하거나 생각하지 말아야 하며, 지휘관과 하사관들에게 권한을 되돌려주어야 합니다. 생사(生死)를 결정하는 결정을 내리는 지휘관과 하사관, 기준을 집행하고 전투 준비태세를 보장하는 지휘관과 하사관, 이 전쟁부에서 스스로 거울을 보고 황금률 테스트를 통과해야 하는 지휘관과 하사관들에게 권한을 돌려주어야 합니다. 제 자녀, 여러분의 자녀, 미국의 아들딸을 위해서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과 지켜보는 모든 이들에게 요청합니다. 이 지침을 받아 전진하십시오. 이 연설의 핵심은 오늘 발표하는 열 가지 지침입니다. 이 지침들은 육군, 해군, 해병대, 공군, 우주군의 지도부를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실수가 발생할 것이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것이 리더십의 본질입니다. 그러나 정직한 실수 때문에 평생 고통받아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오늘 제 지시에 따라 우리는 인사 기록에 대한 규정을 변경합니다. 용서 가능한 선의의 사소한 위반에 대해서는 그 위반이 영구적으로 경력을 짓누르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넷째, 전쟁부에서는 합동군 전역의 진급은 단 한 가지로 결정됩니다: 실력(merit)입니다. 인종 불문, 성별 중립, 능력 기반의 진급입니다. 진급 절차 전반, 전투 능력 평가를 포함한 모든 과정이 전면적으로 재검토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분야에서 이미 많은 조치를 취했지만, 더 많은 변화가 곧 올 것입니다.

우수한 장교와 하사관을 더 빠르게 진급시키고 부실한 수행자는 더 신속히 제거할 것입니다. 평가, 교육 및 실전 훈련은 모두 수준 높은 실질적 평가가 될 것이며, 어떤 수준에서든 형식적 체크박스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이러한 개혁은 제2차 세계대전 이전에도 있었고, 조지 마샬 장군과 헨리 스팀슨 전쟁장관이 같은 일을 했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했고 세계대전에서 승리했습니다.


다섯째, 여러분이 보았듯이 저는 취임 이후 많은 고위 장교들을 해임했습니다. 전 합참의장, 합참 구성원, 전투사령관 및 기타 사령관들입니다. 해임 이유는 단순했습니다. 그 문화를 만들거나 그 문화로부터 이익을 본 동일한 사람들로는 문화를 바꾸기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이전 대통령과 이전 장관이 만든 문화라 하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세대의 장군과 제독들은 ‘우리의 다양성이 우리의 힘’이라는 미친 오류를 외치라고 지시받았습니다. 그들은 어지러운 DEI 및 LGBTQI+ 성명을 발표해야 했습니다. 그들은 남성과 여성이 동일하다고, 또는 남성이 자신을 여성이라 생각하는 것이 완전히 정상이라고 배웠습니다.

그들은 친환경 함대와 전기 탱크가 필요하다고 배웠습니다. 그들은 긴급 코로나 백신 접종을 거부한 병사들을 추방하라는 지시를 받았습니다. 그들은 어리석고 무모한 정치지도부가 설정한 민간 정책을 따랐습니다. 제 일은 어느 지도자가 단지 민간 지도부의 명령에 응한 것인지, 그리고 어느 지도자가 ‘woke 부서’에 진정으로 기여하여 전쟁부를 수용하고 새로운 합법적 명령을 실행할 수 없는지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난 여덟 달 동안 우리는 장교단의 내부를 면밀히 들여다보았습니다. 우리는 인적 지형을 철저히 평가하려 최선을 다했습니다. 우리는 균형을 잡아야 했고 몇몇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했습니다. 이 일은 과학이라기보다 예술에 가깝습니다. 우리는 신중하면서도 신속하게 움직여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새로운 방향은 분명합니다. 키아렐리(Chiarellis), 맥켄지(McKenzies), 밀리(Milleys)는 물러나고 스탁데일(Stockdales), 슈바르츠코프(Schwarzkopfs), 패튼(Pattons)이 들어올 것입니다. 더 많은 리더십 교체가 이루어질 것이며, 그것은 우리가 원해서가 아니라 반드시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이것은 생사에 관한 문제입니다. 올바른 인물이 빨리 자리할수록 올바른 정책을 더 빨리 추진할 수 있습니다. 인사가 곧 정책입니다.

만약 오늘 제가 말하는 내용이 여러분의 마음을 불쾌하게 한다면, 명예롭게 사임해야 합니다. 그러나 여러분 대다수는 정반대의 감정을 느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제 말들이 여러분의 가슴을 뜨겁게 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전쟁부를 사랑합니다. 여러분은 군이라는 직업을 사랑합니다. 여러분은 이제 정치적 성향이 없고, 강하게 돌진하며, 불필요한 것을 배제하는 헌법적 리더로서 해방되었습니다.

우리는 DEI(다양성)가 아닌 M(군사)에 집중해야 합니다. 제가 말하는 것은 국가 권력의 도구들 가운데 M에 집중하라는 것입니다. 정부 전반에는 외교·정보·경제 노력에 전념하는 부서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군을 담당합니다. 다른 누구도 그것을 하지 않습니다. 우리 장성·장교들은 모든 영역에서 이 임무를 숙달해야 합니다. 어떤 시나리오에도, 어떤 영역에서도 정치적 이념과 산만함은 더 이상 용납할 수 없습니다.

여기에는 병사들의 온라인 행동도 포함됩니다. 익명으로 온라인에 불평하거나 키보드 뒤에서 불평하는 것은 전사에게 합당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양심으로 위장한 비겁함입니다. 지휘관을 비방하고 병력을 사기 저하시키며 편대 결속을 약화시키는 부대 레벨의 익명 소셜미디어 페이지는 용납되어서는 안 됩니다. 다시 말하지만, 0-3와 E-6 기준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여섯째, 우리는 훈련하고 유지해야 합니다. 우리가 임무 훈련이나 장비 정비를 하지 않는 그 순간은 다음 전쟁을 예방하거나 이기기 위한 준비 태세에서 멀어진 순간입니다. 그래서 오늘 제 지시에 따라 우리는 개인과 부대가 수행해야 하는 터무니없는 양의 의무 교육을 대폭 축소합니다.

파워포인트 브리핑과 온라인 코스는 줄이고, 차고와 사격장에서 보낼 시간이 늘어납니다. 우리의 임무는 여러분이 훈련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자금, 장비, 무기와 부품을 확보해 주는 것이며, 그 다음은 여러분 몫입니다.

여러분은 이것이 상식임을 압니다. 부대 내 기준이 더 엄격하고 높을수록 그 부대의 이직률은 더 낮습니다. 전사들은 도전받기를 원합니다. 병력들은 시험받기를 원합니다. 훈련하지 않고 유지하지 않으면 사기가 떨어집니다. 그러면 우리 최고의 인재들이 민간으로 떠나버립니다. ‘woke 부서’를 만든 리더들은 이미 너무 많은 적극적 인재들을 내쫓았습니다.

고강도 전쟁이 존재하는 세상에서 고통과, 고뇌와, 인간적 비극이 없는 경우는 없습니다. 우리는 위험한 일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좋은 사람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전사도 ‘내가 제대로 훈련받지 못했다’고 죽음에서 절규하게 두어서는 안 됩니다.

이를 위해 기초군사교육은 원래 있어야 할 모습으로 회복됩니다. 두렵고, 힘들고, 규율 있는 모습으로. 우리는 교관들에게 신병들에게 건전한 두려움을 심어줄 권한을 부여하여 전사들이 단련되도록 합니다.

그들은 고함 치는 것도, 침상을 뒤집는 것도, 신병에게 물리적 접촉을 하는 것도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법을 위반하거나 무모해지라는 뜻은 아닙니다. 그러나 검증된 방법으로 신병을 동기부여하고 전사로 만드는 데 필요한 수단은 사용해야 합니다.

물론 여러분도 알다시피 기초훈련에서 임무 준비가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진화하는 위협 환경은 모든 직무의 모든 이가 필요 시 전장에 참여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함을 요구합니다. 해병대의 핵심 신조 중 하나는 ‘모든 해병은 소총수’라는 것입니다.

이는 직무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해상·공중·소위 후방 지역에서 적 위협에 대응할 만큼 능숙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다음 전쟁은 지난 전쟁처럼 전방 후방이 따로 없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군복무자 전원이 기초 전투 기술의 기초 능력을 유지하도록 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부서명을 바꿨을 때 옳게 지적했듯이, 미국은 1947년 국방부로 명칭이 바뀐 이후로 주요 전장 전쟁에서 승리하지 못했습니다. 한 사례가 예외적으로 눈에 띕니다. 걸프전입니다.

우리가 1991년 걸프전을 실행하고 승리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는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의 군비 확충이 압도적 우위를 제공했기 때문이고, 두 번째는 군·펜타곤 리더십의 전장 경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걸프전 당시 이 부서를 이끌던 이들은 대부분 베트남 전쟁의 전투 참전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다시는 불명확한 종료 상태에 빠지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있었습니다.

오늘날 상황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민간 및 군 지도부는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의 베테랑들로 가득 차 있고, 이들은 ‘국가 건설’이라는 목표에 얽매이거나 전쟁의 종료 상태가 불명확해서는 안 된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냉철한 시각이 백악관까지 이어지고, 트럼프 대통령의 군비 증강과 결합되어 우리가 미래의 승리를 위한 자세를 갖추게 합니다. 우리가 전쟁부라는 이름을 받아들일 때 우리는 승리를 준비하게 됩니다.

우리는 매일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방어가 아니라 전쟁에 대비해야 합니다. 우리는 수비자가 아니라 전사들을 훈련시키고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방어를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원할 때 명확한 목표로, 최소한으로 전쟁을 실행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승리하기 위해 싸웁니다. 우리는 적에게 압도적이고 처벌적인 폭력을 가합니다.

우리는 또한 어리석은 교전규칙으로 싸우지 않습니다. 우리는 병사들의 손을 묶지 않을 것입니다. 병사들이 적을 위협하고 사기를 떨어뜨리며 추적·제거할 수 있도록 권한을 풀겠습니다. 정치적 올바름과 과도한 교전규칙은 더 이상 없습니다. 단지 상식과 최대의 살상력, 더 많은 권한을 주겠습니다. 그것이 제가 소대장일 때 원했던 전부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제 E-6 분대장들이 원했던 전부이기도 했습니다.

몇 달 전, 저는 대통령이 미국의 무역정책에 대한 해방의 날을 발표했을 때 백악관에 있었습니다. 그것은 기념비적이었습니다. 오늘은 또 다른 해방의 날입니다. 미국 전사들의 해방의 날, 이름과 행동과 권한에서의 해방의 날입니다. 여러분은 사람을 죽이고 사물을 부수는 일을 직업으로 합니다. 여러분은 정치적 올바름의 대상이 아니며, 항상 예의 바른 사회에 속하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의 군대가 아닙니다. 우리는 수백만의 이타적인 미국인으로 구성된 합동 전력입니다. 우리는 전사입니다. 우리는 온화한 날씨, 푸른 하늘, 잔잔한 바다를 위한 조직이 아닙니다. 우리는 위험한 곳에, 한밤중에 헬리콥터 뒷칸에 또는 고무보트에 싣고, 좋든 나쁘든 위험한 곳으로 가서 우리 국가에 해를 끼치려는 자들을 찾아 정의를 집행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우리는 앞에 있는 사람을 혐오해서 싸우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뒤에 있는 사람을 사랑하기 때문에 싸웁니다. 아이비리그 대학의 교수 라운지에 있는 사람들은 우리를 결코 이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괜찮습니다. 그들은 여러분이 하는 일을 결코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언론은 우리를 나쁘게 묘사할 것입니다. 괜찮습니다. 그들도 마음 속으로는 지금 자신들이 하는 일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여러분이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폭력을 익숙하게 받아들이며 살아갑니다. 그로 인해 시민들이 평화롭게 살 수 있습니다. 치명성이 우리의 명함이고, 승리가 우리의 유일한 허용 가능한 종착점입니다.

마무리하며, 몇 주 전 펜타곤의 월간 기독교 기도회에서 저는 사령관의 기도를 암송했습니다. 그것은 사령관과 지도자들을 위한 지혜를 구하는 간단하면서도 의미 있는 기도입니다. 아직 보지 못했다면 찾아보시길 권합니다. 그 기도문은 이렇게 끝납니다. “무엇보다도 주여, 제 병사들을 안전하게 지켜 주시고, 인도해 주시고, 보호해 주시고, 그들을 지켜보아 주십시오. 주께서 저를 위하여 모든 것을 주셨듯이, 제가 그들을 위하여 제 모든 것을 드릴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아멘.”

제가 이 기도를 여러 차례 기도해 왔으며, 여러분 각자를 위해 이 기도를 계속 바치겠습니다. 가서 선한 일을, 어려운 일을 하십시오. 트럼프 대통령과 저는 여러분의 등을 지탭니다. 우리는 전쟁부입니다. 신의 가호가 함께하길 바랍니다.


- 끝

20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