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7일 (월) 트럼프 반등 / 머스크 찬조연설


월수금5시에 체크
글로벌 뉴스 클리핑 오호츠크
#주요 내용
  • 바이든 발 유가 상승
  • 대영제국에 해가 진다
  • 노인 자살 증가
오늘의 사진

옷을 입고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산책하는 강아지. 러시아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강아지 입양과 강아지 용품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위안과 따뜻함을 주기 때문. 
글로벌 소식
#역전의 시간이 왔나

트럼프, 해리스 거의 따라잡다  
  • 미국 대선을 한 달 앞두고 공화당 트럼프 지지율이 회복. 일부 도박 사이트에서는 트럼프가 해리스를 다시 앞서감.
  • 이유 (1) 해리스의 컨벤션 효과(첫 등장 임팩트)가 사그라듬. (2) 이스라엘, 우크라이나 전쟁이 더 심각해지며 해리스-바이든의 무능함이 드러남. (3) 트럼프의 유세 캠페인 성공
  • 뉴욕타임스는 특히 바이든 대통령이 무책임하게 놀고 있다고 비판. "미국은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강하게 말함.
일론 머스크 찬조연설 전문  
  • 한국시간 일요일 오전, 트럼프가 7월에 총 맞을 뻔 했던 펜실베니아주 버틀러를 다시 찾았음. 그는 지난 번에 다 끝내지 못한 연설을 계속하겠다는 의미로, "As I was saying..." 이라고 이번 연설을 시작. 청중들 환호. (조선일보)
  • 곧이어 일론 머스크가 문자 그대로 방방 뛰며 연단에 올라서 연설. MAGA 모자를 썼는데 빨간색 아니고 검정색으로 새로 맞춤. 티셔츠에는 "화성을 정복하라"고 쓰여있음.
  • 머스크는 "이번에 투표를 안 하면, 미국에서는 아예 선거가 사라질 것"이라고 주장. 민주당이 미국의 민주주의와 표현의 자를 억압하고 있다는 얘기. 지금까지 민주당이 트럼프를 공격할 때 쓰던 논리를 역으로 이용. 머스크 연설 전문 번역은 여기.
#이스라엘 전쟁

이스라엘 - 팔레스타인 전쟁 1주년
  • 오늘 10월 7일은 팔레스타인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침공한지 1년 되는 날. (연합뉴스)
  • 당시 이스라엘 사람 1200여명이 죽고 250여명이 인질로 끌려감.
  • 이스라엘이 반격해 1만7000여명의 하마스 대원을 죽였고 그 과정에서 4만1천여명의 팔레스타인 주민이 사망.
  • 이후 전쟁이 레바논에 근거지를 둔 헤즈볼라까지 확대됨. 다만 최종보스 이란과 이스라엘의 전면전은 어렵다는 게 FT의 분석. 이유: 너무 멀다.
#시진핑

중국 정부, 교사들 여권 압수
  • 시진핑 정부가 교사 및 공무원들의 사상 관리 차원에서 여권을 압수하고 해외여행을 제한하고 있다는 FT의 보도. (한국일보 해설)
  • 이와는 별개로, 중국 증시는 정부 부양책 발표에 따라 지난 2주간 25% 넘게 급등했음. 현재는 국경절 연휴이고 내일 다시 장이 열리는데, 한국의 개미 투자자들은 하락에 베팅 중이라고.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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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식
#한국 정치에도 관심을 - 4

이번 대통령도 탄핵? 리얼리?
  • “11월 이재명 대표 1심이 나오기 전에, 10월에 윤석열 정부가 먼저 끝장난다”는 얘기가 민주당 쪽에서 나오고 있다는 동아일보의 보도. 영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논란이 끊이지 않아서.
  • 대통령 탄핵은 여야 합의가 있어야 가능. 그런데 윤 대통령은 여야 의원들과 두루두루 사이가 안 좋음.

#'슈'도 우리말이었구나

이번 주 눈에 띄는 전시 - 어린 정조가 쓴 한글 편지
  • 조선 22대 국왕 정조(1776~1800 재위)가 한글로 쓴 14통의 손편지첩이 서빙고동 국립한글박물관에 전시. 이번 주 일요일까지.
  • "이 죡건은 내게 젹사오니 슈대 신기압쇼셔" (이 버선은 내게 작으니 사촌동생 수대 신기옵소서)에서 보듯 '죡' '젹' '슈' '쇼' '셔' 등 현대 한국어와 다른 발음을 많이 쓴 것이 특징.
그밖의 좋은 글들
퇴근송

지난 금요일 레터에서 임윤찬의 그라모폰 어워드 수상 소식을 알려드렸음. 임윤찬은 피아노 부문 수상자였고, 전체 대상은 바이올리니스트 힐러리 한이 차지. 오늘은 한(Hilary Hahn, 한국인 아님)의 수상작을 들어봅시다.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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