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독자 손영덕 님: 산불 관련 의견 보냅니다. (지난 수요일 레터)
이렇게 같은 언론사에서조차 서로 다른 시각의 기사를 내보내는 걸 보면, 이게 얼마나 복합적인 이슈인지 알 수 있습니다. 산불은 기후, 지형, 생태, 정책, 장비, 인력 등 여러 요소가 얽힌 문제라서 단일한 해답을 찾기보다는 여러 의견을 조율하고 실제 현장과 맞춰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지금은 누가 100% 옳다 단정하기보다는, 다양한 주장을 검토하고 *“무엇이 실제로 효과적인가”*를 차분히 검증해 가는 게 중요한 시점이라고 보입니다.
2. 독자 김태현 님 (해리와놀자): 오호츠크 레터 좋아요!
안녕하세요!
매번 뉴스를 넘어서 '시대 감각'을 느끼게 해주는 레터 잘 읽고 있습니다.트럼프와 월스트리트의 갈등도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특히 1기 때 등용했던 인물들에게 '배신'당했다고 느낀 경험이 2기 기조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은 인간적인 감정까지 이해하게 만드는 지점이네요. "메인스트리트를 위한 나라"라는 메시지의 진정성을 계속 따라가고 싶습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 분리 재판 관련해서는 마크 저커버그가 직접 법정에 나온 장면이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한국과 비교되는 기업인 문화에 대한 코멘트도 공감됐고요. 진짜 책임 있는 리더가 직접 나서서 말하는 문화, 우리 사회도 많이 닮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레터를 매번 무료로 읽는다는 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혹시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확장성’과 관련된 레터도 나중에 다뤄주시면 재미있게 읽을 것 같아요. 아이돌 문화가 더 이상 '팬덤'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으로 확장되는 모습이 흥미롭거든요.
좋은 콘텐츠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
의견 보내주신 두 분께 감사 드립니다. 책 한 권씩 보내드리겠습니다.
1. 독자 손영덕 님: 산불 관련 의견 보냅니다. (지난 수요일 레터)
매번 뉴스를 넘어서 '시대 감각'을 느끼게 해주는 레터 잘 읽고 있습니다.트럼프와 월스트리트의 갈등도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특히 1기 때 등용했던 인물들에게 '배신'당했다고 느낀 경험이 2기 기조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은 인간적인 감정까지 이해하게 만드는 지점이네요. "메인스트리트를 위한 나라"라는 메시지의 진정성을 계속 따라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