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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진 오늘 안동, 지리산 산불 위성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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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외교 '시그널게이트': 백악관 전쟁 단톡방 대화내용은? - 지난 월요일 미국의 시사매거진 '더 애틀랜틱'이 의도치 않게 특종보도를 함. 미 국방장관을 비롯해 국가안보 담당 각료들이 포함된 단톡방에 애틀랜틱 편집장이 실수로 초대된 것. 이후 3일 동안 예맨 후티반군 폭격 논의 내용을 실시간으로 지켜볼 수 있었음.
- 전쟁을 치르는 지휘관들이 어떻게 저렇게 보안이 허술할 수 있냐며 미국 야당(민주당)은 트럼프 정권을 비판.
- 그런데 대화 내용을 보면 더 흥미로운 점이 있음.
- 각료들의 팀워크가 좋다.
- 이들은 EU를 "pathetic"이라 표현할 정도로 진심 싫어한다.
- '지구의 평화는 미국이 지켜야한다'는 슈퍼히어로 정서를 실제로 가지고 있다.
- 왈츠의 3단콤보 이모지는 인터넷 밈이 될 가능성 있음.
- 오호츠크 매거진에서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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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해방의 날" 일주일 앞두고 금융시장 갈팡질팡 - 트럼프가 4월 2일(다음주 수요일) 전 세계에서 오는 수입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겠다면서 이 날을 '해방의 날'이라고 부름. 트럼프 말에 따르면 지금까지 미국사람들이 타국인들 특히 동맹국들로부터 불공정한 대우를 받으며 손해를 봤기 때문에 그런 굴레에서 해방되는 날이라는 것. (슈카월드 유튜브에서 잘 정리)
- 사실 우리 오호츠크는 지난 주부터 관세 이슈 팔로우업을 포기했음. 여기에 관세, 저기에 관세, 이래도 관세, 저래도 관세 등 온갖 협박이 매일 쏟아지고 있어서 트럼프가 얼마나 진지하게 하는 말인지도 모르겠음. 일단은 그냥 내버려두고 4월 2일에 실제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보는 게 나을 듯.
- 베팅 사이트 폴리마켓에서는 관세전쟁으로 인한 올해 경기침체 가능성을 35%대로 보고 있음. 이것도 참 애매한 수치.
- 한편 미국 증시는 오히려 해방의 날 임박해 최근 일주일간 반등. 다만 변동성이 커지다보니 한국은행은 오늘 '서학개미, 이제는 분산투자가 필요할 때'라는 보고서를 발표해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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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외교 미 부통령 밴스, 와이프 따라 개썰매 보러 그린란드 간다 - 미국이 그린란드에 대한 욕심을 보다 노골적으로 보이는 가운데 JD 밴스가 빠르면 이번 주말 그린란드 방문 예정. (NYT)
- 원래는 아내 우샤 밴스(인도계 변호사)와 아이들, 그리고 국가안보보좌관 마이클 왈츠만 방문해서 토요일에 열리는 개썰매 레이스를 관전하기로 했었음. 그런데 마이클 왈츠가 최근 '시그널게이트(위 내용 참고)'로 난감한 상황에 놓임. 또 현재 그린란드를 소유하고 있는 덴마크 정부가 미국에 대해 까칠한 입장을 보여서 밴스가 '나도 가겠다'고 나선 것.
- 그런데 개썰매 경주 주최측이 '너희가 오는 걸 막지는 않겠지만 초대한 적도 없다'고 불편한 기색을 보임. 어쩔 수 없이 밴스 부부는 개썰매를 포기하고 미군기지 방문으로 일정을 바꿈.
- 한편 그 개썰매 레이스는 그린란드 정부가 주최하며 인간 33명과 썰매개 444마리가 참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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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의 읽을 거리 - 마켓컬리의 미래는? 주주총회 직관기 (아웃스탠딩 유료기사) - 벤처기업 주식을 한 주씩 사모아서 주주총회 참관하는 게 일이자 취미인 아웃스탠딩 정지혜 기자님(오호츠크 독자)의 최신 기사. 컬리의 기업가치가 얼마냐고 묻는 주주 질문에 김슬아 대표 대답이 인상적. "저는 창업자잖아요. 고용된 대표이사가 아니고. 저에게 이 회사는 인생이고 무엇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에 가치를 매길 수 없습니다."
- 달리기앱 스트라바도 한국시장 철수 (조선일보) - 구글맵도 안 되는 한국인데 점점 더 갈라파고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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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rection - 오호츠크 리포트의 바뀐 로고가 아이폰 '다크모드'에서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고 독자 최지영 님께서 전해주셨습니다.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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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thoven's Symphony No. 9 / Klaus Mäkelä / Oslo Philharmonic
금요일 '동동의 테크타운' 쓰는 이동근 님의 추천 음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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