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짤 스페이스X의 강력한 경쟁자 등장 (출처: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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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엔비디아 2025 GPU 테크놀러지 컨퍼런스 총정리
엔비디아의 미래 3년, 한눈에 보여주다 - 이번 GTC에서 새로운 AI 반도체 '루빈'(26년 하반기), '파인만'(28년) 로드맵 공개.
- (키노트 연설 원본 영상, 동시통역 영상 2시간 30분짜리...)
- 루빈이라는 제품명은 암흑물질 발견한 과학자 베라 루빈에서, 파인만은 노벨 물리항상을 받은 유쾌한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에서 따옴.
- 현 대표상품인 블랙웰 대비 루빈은 CPU 성능 2배, 메모리 4배, 계산성능 2배 이상 향상.
- 또 루빈은 4세대 HBM 탑재하며 메모리 용량이 256GB → 1TB로 4배 증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주가 파이팅!!)
- 2028년 나올 파인만 칩에는 그보다 더 발전한 차세대 HBM 탑재 예정. '양자컴퓨팅' 단어를 처음 만든 인물이 파인만 교수라 양자컴퓨팅 도입 가능성을 시사한 걸까 싶기도. 젠슨 황이 예전에 양자컴퓨팅을 평가절하한 것에 대해 직접 사과하기도. (양자컴 관련주 파이팅!!)
- 엔비디아가 이렇게 3년 후 로드맵까지 공개했으니 내년엔 뭘 보여줘야할까 걱정이 되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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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장사에서 애플 같은 폐쇄 생태계 구축으로 전략 이동 - 올해부터 엔비디아 핵심 사업은 GPU 판매가 아닌 '데이터센터'로 전환될 예정.
- 기존에는 델, 레노버 같은 서버 제조사가 엔비디아에서 GPU, CPU 구매해 칩을 서버렉을 조립한 후 빅테크 고객사들에게 납품하는 구조였음.
- 이제는 엔비디아가 직접 CPU·GPU·서버렉 제작부터 데이터센터 구축까지 올인원 서비스 제공한다고.
- 폐쇄적 생태계 구축하는 애플의 사업 전략과 비슷. 하드웨어부터 인프라까지 다 먹으려는 젠슨 황의 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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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이버트럭 전량 리콜 - 2023년 11월 이후 판매된 모든 사이버트럭을 리콜해 수리하기로.
- 푸른 색으로 표시한 패널이 풀(glue)로 붙인 것인데, 주행 중 너덜너덜 떨어져나갈 수 있다고. (동영상 참조).
- 자동차 유튜버들이 오래전부터 지적했던 문제. 정식 리콜에 들어감으로써 테슬라 제품의 완성도에 대한 시장의 신뢰에 타격.
- 안 그래도 매장 테러와 불매운동, 중국 경쟁사 BYD의 충전기술 혁명으로 회사가 어려운 시점에... (가장 쇼킹한 테슬라 테러 영상)
- 한편, 일론 머스크는 어제 테슬라 직원들과 '올핸즈' 미팅을 갖고 '미래는 밝다. 어려운 시기는 곧 지나갈 것이니 테슬라 주식을 사두라'고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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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에이전트'란 무엇인가?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2025년 테크 업계의 최대 화두는 'AI 에이전트'. 그런데 기업마다 정의와 비전이 달라서 혼선.
- OpenAI는 "노동력에 합류할 것", MS는 "특정 지식노동 대체", Salesforce는 "디지털 노동 제공자"로 각각 정의.
- 딥러닝 전문가 앤드류 응은 "한떄 기술적 의미 가졌으나 마케터들과 기업들이 용어 선점했다"고 지적.
- 기술 발전이 빠르고 기업별로 자의적 용어를 사용하는 게 문제... 어느 정도는 표준화해야 평가지표 등도 만들 수 있음.
- 필자 의견으로는 "오랜 기간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완전 자율 시스템"과 "미리 정의된 워크플로우를 따르는 규범적 구현" 모두를 포함하는 Antropic 의 정의가 가장 적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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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의 새 팩트체킹: 전문가 대신 일반인들이 직접 한다. 메타, 18일부터 전문가 팩트체킹 시스템 차차 폐지하고 일반인 참여형 검증 모델로 전환. - X(트위터)와 유사한 크라우드소싱 방식.
- 지원자들이 콘텐츠에 댓글 남기고 투표로 평가... 미국에서만 벌써 20만명 모았다고.
- 소셜미디어의 진실 검증, 전문가에 맡기는 것보다 집단지성이 효과적일까? 실험결과가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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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알고리즘 시대에 고전하는 브릿팝 - 한 때 '브리티시 웨이브'라고 해서 영국 가수들이 영어로 노래하는 영국 출신이라는 것만으로 먹어줬던 시대가 있었음.
- 글로벌 스트리밍 시대에는 K팝과 라틴음악이 떴고, 유튜브나 스포티파이 알고리즘은 영국 가수라고 해서 특혜를 주지 않지만, 그래도 최신 브릿팝을 이끄는 신세대 가수들은 '브리티시 허슬'을 보이고 있다는 FT의 분석 기사. (오호츠크 매거진)
- 이 글을 선정하고 번역/편집까지 다 해준 박찬용 객원에디터는 꼭 롤라 영의 '메시'를 들으면서 읽어보라고 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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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의 읽을 거리 - 기억의 비밀: 한살배기도 기억력은 있다, 다만 머리에서 꺼내지 못할 뿐 (조선일보)
- 트럼프, 케네디 암살 파일 공개. 음모론 확인은 못해 (한겨레) 그런데 다른 흥미로운 내용들이 발견되고 있음. 예를 들어 1960년대 전 세계 미국대사관에 근무한 정치담당 공사의 절반은 CIA 소속 스파이였다고. 여러분도 직접 미국정부 온라인 아카이브에서 구경할 수 있습니다.
- 런던 히스로 공항 화재 때문에 앞으로 며칠간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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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ellitteri - Somewhere Over The Rainbow
보내주시는 <오호츠크> 레터 감사드립니다. 특히 지난 3월 17일 월요일자에 소개해 주신 FT 주말판 그림 칼럼 에누마 오코로 번역글 감사합니다. 덕분에 에누마 오코로라는 분이 궁금해서 검색도 해봤답니다. 실은 어제 19일 병원 정기 진료로 버스를 타고 광화문과 안국역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그 때의 버스 창 밖 풍경과 확성기 소리들, 그리고 병원 도착해서 예약 시간 훌쩍 넘겨 1시간 가량 이어지는 끝없는 대기... 회사로 복귀하며 다시 마주한 버스 창 밖 모습을 보며 Impellitteri 의 기타 연주곡 'Somewhere Over The Rainbow' 가 듣고 싶더군요. (... ...) 그냥 묵묵하게 내 몫의 일을 성실하게 해 나가는 게 최선이려니 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독자 LARGO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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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55check.com 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로 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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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에누마 오코로라는 분이 궁금해서 검색도 해봤답니다.
그 때의 버스 창 밖 풍경과 확성기 소리들, 그리고 병원 도착해서 예약 시간 훌쩍 넘겨 1시간 가량 이어지는 끝없는 대기...
회사로 복귀하며 다시 마주한 버스 창 밖 모습을 보며 Impellitteri 의 기타 연주곡 'Somewhere Over The Rainbow' 가 듣고 싶더군요.
(... ...)
그냥 묵묵하게 내 몫의 일을 성실하게 해 나가는 게 최선이려니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