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짤 요즘 미국에서 테슬라 사려면 경찰 보호 받아야? 일론 머스크에 반대하는 좌파 운동가들이 매장을 습격하는 일 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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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남자 머스크와 국무장관 루비오, 진짜 싸웠나? - 뉴욕타임스는 요 며칠 특종이라며 일론 머스크가 국무장관 마르코 루비오가 백악관 회의 중 대판 싸웠다고 연속 보도 중.
- 뉴욕타임스가 비공개 회의 내용을 어떻게 알아냈는지는 모르지만 둘 사이가 좀 어색해보이긴 했었는데,
- 어제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상에서 폴란드의 재무장관과 말싸움 하던 중(이 사람은 여기저기서 싸우고 다님) 국무장관 루비오가 머스크 편을 들어줬음.
- 곧바로 머스크도 "루비오 장관이 하는 말이 절대적으로 옳다"라고 칭찬 교환.
- 트럼프도 X에서 두 사람이 잘 지내고 있다고 말하고, 장관들에게 머스크를 믿어달라고 재확인. 머스크가 정부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만큼 장관들의 불만이 없을 순 없겠지만 큰 그림에서 밀어달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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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휴전협상 '우크라이나군 쿠르스크에서 고립 위기' - 작년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으로 깜짝 진격해서 상당한 영토를 점령하고 푸틴을 당황하게 했던 우크라이나군. 러시아군을 도와 파견된 북한군까지 물리치긴 했으나 점점 힘이 빠지고 있다고.
- 요 며칠 들어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진영 중간을 파고들어가 위의 지도와 같이 거의 잘라먹은 상황. 최대 1만 명의 우크라이나군이 적진에 고립되어 포로가 될 위기.
- 휴전협상에서 강경한 태도를 보이던 우크라이나 정부와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타격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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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휴전협상 '설마... 내 영화들이 이 전쟁을 가능케 했나' - 우크라이나 출신의 영화 제작자 알렉산더 로드니안스키. 그는 2000년대 초반 정치적으로 어수선했던 우크라이나를 떠나 더 자본주의적이고 진보적이었던 러시아로 이동, 거기서 러시아어로 된 몇 편의 블록버스터 전쟁 영화를 만들었음.
- 그 영화들은 '밴드 오브 브라더스'처럼 전쟁의 참혹함과 병사들의 전우애를 강조해 상업적으로 대 히트.
- 그런데 지나고보니, 그 영화들이 결과적으로 푸틴 정권의 애국주의에 불을 붙인 셈이었음.
- 그는 진짜 전쟁 발발 이후 푸틴에 반대하다가 러시아에서 쫓겨났지만 젤렌스키도 믿지 않음. 이 전쟁의 본질은 러시아 vs. 우크라이나의 대결이 아니라 전체주의 vs. 자유의 대결이라고.
- 오호츠크 매거진에서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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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정치 영국인? 지구인? 새 캐나다 총리 카니 - 트럼프와 개와 고양이처럼 아웅다웅 싸웠던 트루도 총리가 인기 하락으로 사임하고, 그 자리에 마크 카니 전 캐나다 중앙은행 총리가 들어섬.
- 카니는 캐나다 중앙은행 총리도 했지만 2012년부터 영국 중앙은행(영란은행) 총리로 8년간이나 재직하며 더 유명해진 사람. 당시에도 이 사람이 캐나다인이라기보다는 글로벌 금융 엘리트라는 측면에서 등용됐었음.
- 카니는 캐나다, 영국, 아일랜드 등 3중 국적 보유자. 미국 하버드에서 학사,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경제학 석사, 박사를 받고 골드만삭스 미국, 영국, 독일 지점에서 일했으며 부인은 영국인. (트럼프가 싫어하는) 전형적 '다보스 엘리트'의 모습.
- 다만 카니는 이번에 자유당 당원들의 투표로 총리가 된 것이고, 일반 국민들이 참여하는 전국적인 총선을 10월 이전에 치뤄야 함. 그 선거에서 (좌파) 자유당이 패배하면 총리직에서도 물러나야 함.
- 한편, 캐나다는 '우리는 독립국이니 절대 미국과 합치지 않겠다'고 외치고 있는데, 사실 아직 영연방 소속이고 지폐에도 돌아가신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그림이 아직 그려져있음. 그러면서 안보는 거의 미국에 의지 중이라는 아이러니. 영토가 크고 인구는 적은 나라의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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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정치 그린란드 운명의 총선 내일 실시 - 독립이냐, 덴마크령으로 존속이냐, 아니면 미국령이냐?
- 트럼프의 구애 발언으로 세계인의 주목을 받은 그린란드가 내일 총선을 실시. 현재 빠른 독립을 추구하는 당들(그래프에서 1, 2위)이 앞서고 있지만 추세적으로 볼 때 4년 전에 비해 지지율이 많이 떨어졌다고.
- FT에 따르면 그린란드 사람들은 독립을 섣불리 선언했다가 미국이 확 점령해버리는 게 아닌지도 무서워하고 있다고. 또 덴마크로부터 받던 경제적 지원이 끊기는 것도 두려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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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rosmith - Walk This Way (19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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