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진 조명을 바꿔달기 위해 알라바마주에 있는 550미터짜리 통신타워를 오르는 미국 연방통신위원회 위원장 브렌던 카. 정상에 올라 이런 일을 힘든 일을 하는 직원들을 칭찬. 현장을 중시하는 트럼프 2기 정부의 철학을 보여주는 사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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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금융시장 흔들려. 젠슨 황이 살려줄까? - 지난 주말부터 갑자기 미국 테크 주식들과 가상화폐 가치가 크게 하락. 왜?
- 마이크로소프트가 AI 데이터센터 임대를 취소한다(투자를 줄인다)는 소식이 전해짐.
- 테슬라의 유럽 판매가 45% 급감했다는 소식도 전해짐. 테슬라는 어제 주가 10% 가까이 하락.
- 이렇게 경기 둔화론이 퍼지는 가운데 어제 한국은행도 경기를 살린다며 금리를 0.25% 내림.
- 비트코인 가격은 어제 거의 10% 떨어져 트럼프 당선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갔음. 며칠 전 바이빗(Bybit)이라는 가상화폐 거래소가 북한 해커들(추정)에게 당해 약 2조 원 어치의 가상화폐를 도둑맞았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인 듯.
- 금융시장은 한국시간 내일 오전 발표하는 NVDIA의 4분기 실적과 젠슨 황의 발언을 기다리는 중 (뉴스1). AI에 대한 기대감을 부활시켜줄지 아니면 거품 터지는 모멘트가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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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 우크라이나, 미국과 광물 협정 합의 - 젤렌스키가 발끈하며 반대했었지만, 트럼프가 제안한 광물 개발 협정이 이번 금요일 체결될 듯.(연합뉴스) 젤렌스키가 미국으로 날아가기로 함.
- 더 큰 이견이 없어 전쟁 3년 만에 우크라이나-러시아-미국 간 휴전 협상이 곧 마무리될 듯.
- 아직도 전방에선 매일 많은 사람들이 죽고 있으니 하루빨리 사인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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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군에 60대, 70대 할아버지도 많다 - 러시아의 메디조나(Medizona)라는 독립언론이 지금까지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죽은 약 10만 명의 러시아 군인들의 이름과 인적사항 데이터를 SNS등을 통해 수집했음. 전쟁 후반으로 갈수록 고령의 계약직 병사들이 늘어났음을 볼 수 있었음. (FT 기사) 50대는 보통이고 60대 이상 할배들도 많아.
- 은퇴한 고령자들이 왜 군대에 지원하는가?
- 러시아는 남성 기대수명이 68세밖에 안 됨. 음주·흡연·폭력 등 라이프스타일이 원래 장수와 거리가 멈. 시골은 더 낮음.
- 수억 원의 입대 보너스를 받아 자식들 집도 사주고 대학도 보내줄 수 있음. 곧바로 신분상승 가능. 시골에선 거의 10년치 연봉에 달하는 돈이라고.
- 살아 돌아오면 '우리 할아버지 최고!' 마을의 영웅이 됨.
- 우크라이나 군도 평균 나이가 43세. 젊지 않음. 25세 미만은 아예 징집을 안 함.
- 인생 황혼기에 전쟁터에 나가는 게 슬픈 일이긴 한데, 미래가 창창한 10대나 20대가 끌려가서 죽는 것보다는 그나마 덜 나쁜 듯. 젊은 세대를 배려하고 나라의 미래를 고려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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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정치 '유럽은 미국과 멀어져야 한다' - 유럽과 미국이 갈라서야 한다는 명사들의 주장이 최근 2건 나옴.
- 제프리 삭스 컬럼비아대 교수는 EU 연설에서 유럽이 앞으로 미국에 너무 붙지 말고 미국과 러시아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 한다고 주장.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한 이유가 미국 주도의 나토 확장이라며, 잘 생각해보면 유럽이 러시아나 중국을 적대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도 말함. (오호츠크 매거진)
- FT의 메인 칼럼니스트 마틴 울프는 아예 '미국은 이제 서방의 적이다'라고 선언. 이건 좀 너무 갔다는 생각. 울프는 원래 트럼프를 싫어함.
- 두 명 다 공통적으로 하는 얘기는 유럽이 너무 미국의 세계관에 빠져들어 있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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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rection & letters - 지난 뉴스레터 제목에 요일이 (금)으로 잘못 들어갔습니다. (월)이 맞습니다.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 독자 김호진, 안소영 님께서 제목에 날짜 표기를 없애고 그날의 핵심 주제를 적는 게 좋지 않냐고 제안해주셨습니다.
- 오호츠크 뉴스레터는 '오늘의 세계 분위기는 이렇구나. 이런 이슈들이 있구나'라고 전반적으로 감을 잡는 나침반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평소 관심이 없는 주제들도 살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메일 제목에서 특정 주제를 강조하기보단 날짜와 요일만을 표기해왔습니다(자주 틀려서 죄송). 의견 있으시면 또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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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othée Chalamet - Like A Rolling Stone (영화 A Complete Unknow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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